(용인신문) 대전광역시가 지역에서 생산된 정직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 공급을 통해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시민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하여 대도시 먹거리 체계인‘대전형 로컬푸드(Local Food) 정책’에 시동을 걸었다고 전했다.
대전광역시는 그동안 대전형 로컬푸드 정책 마련을 위해 토론회를 개최하고 현장 관계자와 정책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는 등 발전방향을 모색해 왔으며, 지난 4월 12일에는 대전광역시 로컬푸드 육성 및 지원조례 공포에 이어 로컬푸드 정책 심사 및 자문을 담당하는 대전광역시 로컬푸드 위원회를 구성으로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올해에는 로컬푸드 복합 공간 조성 3억 원, 가공지원 사업 4천 5백만 원 등 사업비를 지원한 바 있으며 2017년에는 1차 농산물 세척·가공·포장·배송·전산관리 등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통합물류지원센터 조성을 위해 21억 원의 예산을 중앙정부에 신청하여 예산 심사 중으로 센터가 완공되면 기업체 등 단체급식에까지 로컬푸드 우수 농산물을 확대·공급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광역시는 앞으로 로컬푸드 육성 및 지원 5개년 계획을 수립해 농가 조직화, 직매장 확대 설치, 가공지원 활성화, 농가 레스토랑, 심포지움, 바른 식생활 교육 등 세부 실천계획을 내실 있게 수립하여 도시와 농촌이 함께 상생하는 미래 먹거리 정책 추진에 혼신의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치영 과학경제국장은“대전 푸드 플랜은 시민의 건강한 밥상과 지속 가능한 농업, 활력 있는 지역경제를 도모하는 순환과 공생의 新 먹거리 정책”이라며“대전이 먹거리 건강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지난 7월 17일 품앗이마을 로컬푸드 직매장 본점을 직접 방문해 생산자와 소비자, 유통관계자, 관계공무원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앞으로 정부의 로컬푸드 정책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앞으로 발전적인 방안 을 마련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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