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사, 국제통합의학박람회 준비상황 점검

  • 등록 2016.09.26 11: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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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앞두고 25일 전시관 등 살피며 성공 개최 총력 당부-


(용인신문) 이낙연 전라남도지사가 오는 29일 개막하는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의 준비 상황을 살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25일 오후 박람회 개막 준비가 한창인 주제전시관, 국제관 등 전시체험관을 차례로 방문해 공사 추진 과정과 박람회 준비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 지사는 박람회 준비 현장에서 “건강에 관심이 많은 노약자와 장애인 등 관람객이 많이 찾아올 것을 대비해 충분한 휴게공간을 확보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또 박람회장 내 순환열차 운행에 대해서는 “현실에 맞는 적절한 아이디어”라고 말했다.

해외 46개 국가에서 몰려오는 외국인 방문객 맞이에 대해서는 “숙박업소 청결, 통역 등 철저한 손님맞이로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해달라”며 “특히 박람회장 내외 각종 운영 시설에 외국어 표기를 정확히 하고 학술대회 시 외국 석학들을 위해 의학용어 등의 통역이 정확하게 되도록 통역기기 및 통역사 채용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최근 경북에서 발생한 지진 상황을 보면 전남지역도 안전지대는 아니다”며 “박람회장 시설물 안전, 식음료, 의료 및 방역 대책을 점검하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또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성공 개최는 국가적 통합의학 중심지로서 장흥군의 새로운 100년의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호소했다.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는 ‘통합의학, 사람으로 향하는 새로운 길을 열다’를 주제로 오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33일간 장흥 안양면 기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편 전라남도는 생물의약, 에너지, 문화관광, 농수산식품 등을 미래산업으로 선정해 육성하고 있다. 특히 통합의학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는 장흥군과 백신산업특구인 화순군, 생물의약분야를 특화한 나주시를 잇는 중부권을 생물의약 집적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종경 기자 iyongi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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