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결핵 조기 발견 사업 확대 실시

  • 등록 2017.07.25 10:3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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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 계층 대상 방문 X-ray검사와 상담 진행


(용인신문) 대전광역시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대한결핵협회 대전지부와 공동으로 동구 및 대덕구 소재 공동주택(임대아파트) 4개 지역에서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738명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을 통해 8명의 결핵 의심자를 발견하고, 관할 보건소에서 확진을 위한 객담 및 추가 검사를 받도록 연계했다.

사후 확진 시에는 사례 관리를 통해 조속한 치료와 재발 방지 등 철저한 관리를 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결핵 발병이 일반인 보다 높고, 결핵은 한 번 감염된 사람도 면역이 저하되면 재감염의 우려가 있다” 면서 “취약계층에 대한 결핵검진과 치료, 관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대전시 결핵 신환자 수는 2015년에 비해 53명 줄어든 677명이며, 만 65세 노인 결핵 신환자는 증가해 전체 환자의 38%를 차지했다.<출처: 질병관리본부 결핵환자 신고현황 연보>
이에따라 시는 결핵협회와 함께 기존 취약계층 결핵 검진 대상에 만 65세 노인을 포함해 결핵 이동검진 사업을 확대 실시 중이다.

또한 매년 쪽방촌 거주자, 외국인 근로자, 노숙인, 새터민 등 의료 혜택이 미치지 못해 소외 받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는 결핵 조기 발견과 집단시설 결핵 감염 방지의 일환으로 병원급 의료기관,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13,000명에 대한 잠복결핵검진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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