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집단 채무보증현황 정보공개

  • 등록 2017.12.29 02:45:18
크게보기


(용인신문) 공정거래위원회는 2017년 5월 1일 지정된 31개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의 채무 보증 현황을 분석 · 공개했다.



전체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의 올해(2017년 5월 1일 기준) 채무 보증 금액은 지난해보다 20.0% 감소했다.



올해 채무 보증 금액은 농협, 오씨아이, 하림, 지에스, 두산, 한진 등 6개 집단, 2,570억 원으로 지난해(5개 집단, 3,212억 원) 대비 642억 원(20.0%) 감소했다.



기존 채무 보증 금액 3,212억 원 중 1,898억 원이 해소되고(59.1%, 제한 대상 △107억 원, 제한 제외 대상 △1,791억 원) 1,256억 원의 채무 보증이 새롭게 발생했다.



한편, 2016년에 이어 연속 지정된 27개 대기업집단의 채무 보증 금액은 5개 집단 1,670억 원으로 지난해(3,212억 원)보다 1,542억 원(48.0%) 감소했다.



공정거래법상 금지되지만 일정 기간 해소 유예를 받는 제한 대상 채무 보증 금액은 3개 집단(‘농협’, ‘오씨아이’, ‘하림’)이 보유한 1,256억 원이다.



공정거래법상 허용되는 제한 제외 대상 채무 보증 금액은 3개 집단이 보유한 1,314억 원으로 지난해(3,105억 원) 대비 1,791억 원(57.7%) 감소했다.



1998년 대기업집단의 계열회사 간 채무 보증이 금지된 이후 채무 보증 금액은 지속적인 감소 추세로서, 계열회사 간 보증을 통한 불합리한 자금 조달 관행이 개선 ·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 역시 전체 대기업집단의 채무 보증 금액은 지난해(3,212억 원)보다 상당 폭 감소(△642억 원, △20.0%)했으며, 27개 연속 지정 대기업집단으로 한정할 경우에는 지난해보다 감소 폭(△1542억 원, △48%)이 더욱 크게 나타났다.
김종경 기자 iyongin@nate.com
Copyright @2009 용인신문사 Corp.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용인신문ⓒ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지삼로 590번길(CMC빌딩 307호)
사업자등록번호 : 135-81-21348 | 등록일자 : 1992년 12월 3일
발행인/편집인 : 김종경 | 대표전화 : 031-336-3133 | 팩스 : 031-336-3132
등록번호:경기,아51360 | 등록연월일:2016년 2월 12일 | 제호:용인신문
청소년보호책임자:박기현 | ISSN : 2636-0152
Copyright ⓒ 2009 용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ongin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