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기능성 ‘가바쌀’, 올해 들어 첫 수출

  • 등록 2018.02.06 10:25:43
크게보기


(용인신문) 경남도내에서 생산된 기능성 가바쌀이 올해 들어 처음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2월 6일 고성 두보식품(대표 허원태)은 가바쌀 9톤과 가바발아현미 1톤을 포함해 총 10톤을 미국 수출을 위해 선적했다.

‘가바쌀’은 다양한 벼 품종과 국내 우수 벼의 우수한 형질만을 선택, 육종시킨 새로운 품종의 쌀로 다른 쌀에 비해 각종 아미노산이 풍부하며, 특히 신경전달 물질인 가바(GABA : Gamma Amino Butyric Acid) 성분이 일반 현미에 비해 8배 많이 들어있는 천연 고유 품종이다.

2014년 첫 수출 이후 매년 꾸준히 미국으로 수출되고 있는 가바쌀은 학습능력 증진과 스트레스 억제효과 뿐만 아니라 혈압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어 당뇨 합병증 예방, 간과 신장 기능개선, 뇌세포 대사촉진, 면역력 강화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미국에서도 웰빙과 함께 웰에이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능성 쌀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어 생산업체에서는 올해도 고성에서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한 가바쌀 100여 톤을 미국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는 쌀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수출되는 쌀에 대해 수출물류비를 지원하고 있다.
김종경 기자 iyongin@nate.com
Copyright @2009 용인신문사 Corp.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용인신문ⓒ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지삼로 590번길(CMC빌딩 307호)
사업자등록번호 : 135-81-21348 | 등록일자 : 1992년 12월 3일
발행인/편집인 : 김종경 | 대표전화 : 031-336-3133 | 팩스 : 031-336-3132
등록번호:경기,아51360 | 등록연월일:2016년 2월 12일 | 제호:용인신문
청소년보호책임자:박기현 | ISSN : 2636-0152
Copyright ⓒ 2009 용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ongin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