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신소득 산림자원 확보에 박차

  • 등록 2018.03.22 05: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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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종연)는 신품종 개발 및 바이오산업 등 소득창출이 유망한 신규 산림자원 발굴을 위해 「2018년 신규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 지정」에 까띠끌레융 바이오(대표 정남철)가 선정되어 3월 20일 전남 장성군 까띠끌레융 바이오에서 협약식 및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까띠끌레융 바이오는 신소득 유망 산림자원으로 국내 비자나무, 소귀나무 대상으로 앞으로 3년간 체계적 수집, 증식, 보존 및 특성평가, 이용활성화를 위한 D/B를 구축하여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으로서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었다.

비자나무, 소귀나무는 한국, 중국, 일본의 난대지역에 분포하는 수종으로 이미 중국, 일본에서는 열매를 이용하여 생과, 견과 및 다양한 제품 등으로 소득을 창출하고 있는 경제수종인 반면, 국내에서는 신소득 산림자원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소득자원이다.

아울러,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2010년부터 『농업생명자원 보존·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내 산림생명자원의 수집·보존 및 특성평가, 자원의 이용활성화를 위한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을 지정하고 있으며, 현재 3개소를 확대 지정하여 10개소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을 운영할 계획 중에 있다.

김종연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기후변화 대비 신소득 난대수종 자원 발굴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이번 관리기관 확대 지정으로 국내 일부지역에서 자생하고 있는 비자나무와 소귀나무를 체계적 수집·보존 및 신품종개발을 위한 특성평가 관련 연구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며, 수집 자원의 우수성 등을 정립하여 새로운 소득자원 육성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종경 기자 iyongi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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