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산업단지 입주 기업·관계 기관 간담회 개최

  • 등록 2018.04.25 05: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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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새만금개발청(청장 이철우)은 4월 24일 새만금 산업단지 현장에서 입주 기업과 관계 기관 간 간담회를 열어 산업연구용지 신(新)교통 특구 조성과 산업단지 개발 가속화 방안, 입주 기업의 애로 사항 해소 등에 대해 논의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최근 현대중공업 철수, 지엠(GM) 군산공장 폐쇄 결정 등으로 인한 지역 경제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자동차 자율주행 실증단지 구축, 재생에너지 협력지구(클러스터) 조성 등 새로운 대체산업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도로망(陸)호수(海)공항부지(空)를 활용한 자율주행, 수면 비행 선박(위그선), 무인항공기(드론)를 아우르는 새로운 개념의 「신(新)교통 특구」 조성 계획을 밝히고 이를 위한 입체(3D) 공간지도, 지능형 교통시스템, 건물정보 시스템(BIS) 등이 통합된 3차원 교통체계 기반 구축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군산항로 기능 확보와 산업단지(5, 6공구) 매립 가속화, 유치 업종의 탄력적 운영, 공장 건축물 등에 태양광발전 유도, 입주 기업과 폐수처리업체의 운영관리비 부담 완화, 전기 통신시설 위치와 면적 변경, 전력구 조기 설치 등 현안 해결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입주 기업은 군산항 신규 물류 노선 확대 및 7만 톤급 선박 입출항 추진, 산업단지 2공구 진입도로 조기 포장과 제설 작업, 산업단지 교통 접근성 개선 등을 요청했다.

이에 군산해양수산청은 작년 하반기에 군산↔중국(일조, 연운) 항로가 개설되어 운항 중에 있다고 전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한전 전력구 설치가 끝나는 올 10월경 산업단지(2공구)의 진입도로 포장을 완료하고, 제설 작업은 군산시와 협의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시내에서 산업단지 출퇴근 근로자의 교통 편의를 위해 이용객들의 수요와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교통 접근성 개선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새만금개발청 최재원 산업단지조성과장은 “새만금개발청을 중심으로 입주 기업과 관계 기관이 뜻을 모아 현장 중심의 행정을 강화함으로써 산업단지 개발을 가속화하고 입주 기업의 경영 활동을 활성화하자.”라고 말했다.
김종경 기자 iyongi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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