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마트쉼센터, ‘스마트폰, 잠깐 쉬자!’

  • 등록 2018.05.11 08: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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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로축제에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상담 부스 운영


(용인신문) 대구스마트쉼센터는 5월 11일(금)부터 5월 13일(일)까지 ‘2018 제29회 동성로축제’에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예방교육, 상담 및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 대구스마트쉼센터는 ‘스마트폰, 잠깐 쉬자!’라는 주제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검사 및 OX퀴즈, 스마트폰 사용조절 교육, 우드 스마트폰 거치대 만들기, ICT관련 직업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축제가 진행되는 동안 스마트폰 과의존 전문상담사가 부스에 상주하고 있어 간이상담 및 심리검사도 가능하다.

최근 스마트폰의 보급률이 증가함에 따라 부작용으로 스마트폰에 대한 과의존 현상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실시한 ‘2017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고위험군+잠재적위험군)은 18.6%(7,860천명)로 전년(17.8%) 대비 0.8% 증가하였으나, 최근 3년간 상승폭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연령별로 살펴보면, 유아동 과의존 위험군이 2015년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났으며 성인층에도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에 있는 반면, 청소년은 소폭 감소하였다. 유아동 과의존 위험군이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 가정 내에서 스마트폰의 바른 사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스마트쉼센터는 과의존률 증가를 반영하여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하는 시민참여형 부스운영을 통하여 많은 시민들이 과의존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유아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참여로 가족이 함께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의 올바른 인식을 높이고 바른 사용 실천운동에 동참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경 기자 iyongi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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