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하우스 단지 외국인노동자에 생활용품 전달

  • 등록 2021.02.01 10: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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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

 

 

[용인신문]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김용국)는 지난달 23일 모현읍에서 이주노동자들을 위한 방한 및 방역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모현읍은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는 청경채의 80%를 생산하고 있는 지역으로 비닐하우스 재배단지가 밀집돼 있다. 시설채소 농가가 밀집된 만큼의 수 많은 외국인노동자들이 이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

 

이주노동자들을 위한 생활용품은 시설채소 농가 모임인 모현연합회(회장 문용우)에 전달됐으며 전달식에는 문 회장과 황명식 총무, 이주노동자 등 최소 인원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1000여점의 생활용품은 센터가 지역의 여러 기관에서 후원받은 물품으로 여성용 겨울 내복을 포함한 방한용품과 함께 마스크 등 방역용품으로 구성됐다.

 

경기도가 제공한 ‘농어촌지역 외국인 노동자 주거환경 실태조사 추진계획’에 인용된 고용노동부 통계(20.11.30 기준)에 의하면 현재 경기도 내 농어업분야 외국인노동자 고용사업장은 2179개소로 총6062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그 중 용인시에는 144개소에 총393명이 종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12월 23일 포천 이주노동자의 비닐하우스 숙소 사망 사건 이후 농어촌지역 이주노동자의 주거환경 개선이 사회적인 이슈로 대두된 이래 용인시는 이에 대한 현장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 역시 이에 동참해 용인시 시설채소단지 이주노동자와 사용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상담·복지’를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김용국 센터장은 “복지센터는 ‘모두에게 따뜻한 배려의 복지 도시’라는 용인시의 철학을 그대로 이어받아 운영 중”이라며 “이번 전달식 역시 이주노동자의 복지 사각지대를 메우고 보다 많은 외국인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센터에서는 외국인 노동자와 고용주 모두의 의견을 수렴해 상호 이해 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는 용인시의 비전인 ‘사람중심 새로운 용인’의 구현을 위해 설립됐으며 지난 2020년 7월부터 공익법인 아시아문화연구원이 민간위탁을 맡아 운영되고 있다.

박기현 기자 pkh45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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