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찬조연설 ‘소할머니’불만 토로 ○…이명박 정부의 ‘미 쇠고기 협상’에 대한 농민들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소 160마리를 키우는 영농사업가 김창현(63)씨가 지난 대선에서 이명박 후보의 찬조연설을 했던 것으로 드러나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지난 1983년 충남 음성군에 홀로 낙향해 현재 소 160마리를 키우는 영농사업가로 살고 있는 김 씨는 이번 쇠고기 협상으로 큰 타격을 받게 됐다. 그는 “대책이고 뭐고 지금 딱 굶어죽게 생긴 거야”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김 씨는 지난해 12월 3일 이명박 후보 찬조 연설 2탄의 연설원으로 출연해 특유의 걸쭉한 입담과 유머, 살아온 생생한 이야기를 풀어냈었다. - 네티즌들 말대로 “누구를 원망하겠는가, 자업자득이다”라고 쉽게 넘어갈 문제는 아닌 듯. 쇠고기 개방이 바이러스도 아닌 정체불명의 단백질덩이인 프리론에 의해 두뇌에 구멍이 뚫릴지도 모르는 공포까지 수입하게 된 것이라는 것. 왜 이렇게 급했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학교 자율화’ 파장, 반대 목소리 커져 ○…최근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학교 자율화 추진계획’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24일 세부추진안을 발표하며 0교시, 우열반
음란물 쌍두마차 구속 ○…전국 수백 개 전화방과 성인 PC방에 자신들이 만든 음란사이트를 통해 4만 편이 넘는 음란물을 공급해 업계에서 ‘쌍두마차’로 불려 온 ‘lookandjoy’ 와‘dreamgirls’ 사이트 운영자 이모(50)씨와 조모(36)씨 2명을 지난 24일 덜미. 경찰에 따르면 모두 컴퓨터 프로그래머인 이씨와 조씨는 한번 클릭만 하면 자신들이 만든 음란사이트에 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서울ㆍ경기ㆍ충청 일대 270여 개 성인 PC방과 전화방, 성인용품점 컴퓨터를 셋팅한 뒤 월 20만원을 받고 음란물을 배급해 줘 20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고. 잘못 인쇄된 복권도 당첨금 지급해야 ○…실수로 복권에 당첨금이 잘못 기재됐어도 사업자는 당첨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고. 수원지법 민사부(부장 황윤구)는 지난 22일 김모(32)씨가 연합복권사업단을 상대로 제기한 당첨금 지급 청구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당첨금 11억원과 7개월치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며 원고승소 판결. 김씨는 2006년 9월 ‘제1회 스피또 2000’ 즉석복권 35장(7만원어치)을 구입, 그중 2장이 ‘게임4란’에서 같은 숫자 3개가 나오고 당첨금이 한 장은 10억원, 다른 한 장
수지구 동천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2일 동천동 주민센터 지상 주차장에서 ‘사랑의 일일 찻집’ 행사를 열었다. 지역 주민과 국회의원 등 400여명이 참가한 이번 일일 찾집에서는 음료뿐만 아니라 비빔밥, 떡, 과일 등을 판매해 1000만 원의 수익금을 냈다. 일일찻집 운영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것으로 수익금 전액을 연말연시에 지역 내 불우이웃에게 생필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를 위해 동천동주민센터(동장 장태영) 뿐만 아니라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체육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청소년지도위원회, 민간기동순찰대, 고기동민간기동순찰대, 고기동 상가번영회 소속 회원들이 후원하고 참여해 이웃사랑에 동참했다.
다섯번째로 치러지는 용인관광마라톤대회의 장소가 용인종합운동장에서 명지대학교 운동장으로 변경됐다. 생태하천공사로 인해 주차문제가 대두되었기 때문이다. 새로운 곳에서 출발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듯 싶다. 축제로 자리잡은 이번 마라톤대회가 용인을 알리는 용인메신저 역할로 도시경쟁력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용인시민의 스포츠 인프라로 거듭나길 기대해 본다.
녹야 김윤덕 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며 전통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녹야국악관현악단 김정숙단장이 국립국악원 무대에 선다.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화요상설 제545회 공연인 ‘김정숙 가야금독주회’는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에 무형문화재 무대종목공연인 “영혼이 숨쉬는 공간”에 초청되어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윤덕제 향제 줄풍류중 뒷풍류와 김윤덕류 가야금 산조를 연주한다. 한편, 김단장은 화환대신 쌀로 받아 불우한 이웃을 돕는 것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녹야국악단의 아홉번째 정기연주회를 지난 1일 문화예술원에서 성황리에 개최 했다.
미국에 쇠고기 시장 사실상 전면개방 ○…지난 18일 농림수산식품부가 밝힌 바에 따르면 미국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전제조건으로 내걸었던 쇠고기 협상이 마침내 타결됐다. 이에 따라 이르면 5월 중순부터 LA갈비 등 뼈 있는 미국산 쇠고기가 수입된다. 이 수입 방안에 따르면 1단계로 ‘30개월 미만’ 소에서 생산된 갈비 등 뼈를 포함한 쇠고기 수입이 허용되고, 미국이 앞으로 강화된 동물사료 조치를 공포할 경우국제수역사무국(OIE) 기준에 따라 연령제한을 완전히 없애기로 했다. -결국 강기갑의원 말대로 조공외교가 돼 버린 느낌이다. 국제 곡물가격이 급등하면서 사료 값도 폭등한 상황에서 값싼 뼈 있는 미국산 쇠고기까지 개방돼 한우 농가의 줄도산이 현실화될 조건을 만들어 버렸다. 축산농가의 생존을 건 집단반발이 예상되고 정부의 지원 대책이 나오겠지만 악순환의 시작이 됐을 뿐이다. 김용철, “평생 할 일 찾았다” ○…김용철 변호사가 지난 18일 오전 11시 서울 한남동 특검 사무실에 들어섰다. 특검의 수사결과에 대해 소회를 털어놓는 김 변호사의 표정에는 답답함이 배어 있었다. 그는 말하는 중간 중간 길게 한숨을 토해내기도 했다. 김 변호사는 조목조목 자신을 핑계
영장기각 다음날 또 빈집 턴 10대 ○…영장기각으로 풀려난 10대 2명이 석방 다음날 가정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다 덜미. 경남 고성경찰서는 영장기각으로 풀려난 다음날 가정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박 아무개(14), 정 아무개(14)군에 대해 지잔18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5일 오전 11시께 고성군 회화면 박 아무개(53)씨의 집에박씨 가족들이 집을 비운 사이 몰래 들어가 현금과 반지, 목걸이 등 150만원 가량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준비안된(?) 은행털이 2만원 훔치고 덜미 ○…부산진경찰서는 지난 17일 심야에 은행에 침입한 뒤 직원 책상 위에 있던 현금 2만원을 훔치고 추가로 훔칠 금품을 뒤지다 보안업체 경비벨이 울리는 바람에 미수에 그친 혐의(특수 절도 등)로 이 아무개(2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이씨는 경비벨에 놀라 1층으로 뛰어내려 달아나려했으나 다리를 다치는 바람에 현장에서 덜미. 에이즈 고의 감염 엽기 무기수 재수감 ○…폭력조직 ‘유태파’의 부두목 김 아무개(46) 씨는 교도소를 나가 바깥세상을 볼 수 있는 묘안을 찾다가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 감염된 다른 수감자 이 아무개(3
한나라당, 한나라당 출신 당대표당, 한나라당에서 나온 충청당, 한나라당 여인네 이름 건 당, 그 여인네 이름 건 무소속들, 몇 만쌍씩 결혼시킨다는 종교당, 그리고 약간 진보스런당들. 이상하기만한 총선이 40%대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허겁지겁 끝났다. 어찌됐든 결과는 보수의 압승이다. 이로인해 대한민국은 시장만능주의라는 블랙홀로 빠지게 된 것 같다. 공공성이 필요한 의료,교육,전기,가스 등도 시장에 맡겨질 전망이다. 한 발 더 나가 물질만능으로 흐르게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앞선다.
시청자만 헷갈리게 한 ‘엉터리’ 개표방송 ○…사상 최저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18대 총선이 끝났다. 보수 압승은 이미 예고된 바였지만 방송사들의 출구조사 결과는 거의 엉터리 수준이었다. 방송사들의 예측조사는 지역구별 판세 예측이 많은 곳에서 빗나갔고, 비례대표 예측도 크게 빗나갔다. 게다가 방송사들은 개표 결과가 예측조사와 크게 다르게 나오고 있는데도 출구조사 결과에 집착해 실제 개표상황과 동떨어진 보도를 계속해 어리둥절하게 했다. = 과반도 안되는 투표율로 당선자를 점쳐야하는 방송사들의 애로사항도 일면 이해가 간다. 하지만 해설과 보도가 잘못되었다면 사과방송을 했어야 했다. 그리고 차라리 엉터리 예측조사는 하지 말고 실제 개표결과만 사실적으로 보도 하는 편이 나았을지도 모른다.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썰렁 예감` ○…티베트 사태에 대한 항의로 각국 정상들의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불참 선언이 잇따르자 중국에 비상이 걸렸다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영국 고든 브라운 총리가 개막식 불참을 선언한 데 이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불참을 시사했다. 앞서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중국 정부가 달라이 라마와 대화를 시작하지 않으면 개막식에 불참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가스배관 타고 수십차례 빈집털이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10일 강북 일대에서 빈 집을골라 수십 차례 도둑질한 혐의로 노 아무개(28)씨와 이 아무개(30)씨를 구속. 경찰에 따르면 노씨와 이씨는 올해 1월부터 4월 3일까지 성동ㆍ광진ㆍ동대문ㆍ강북구 일대의 빈 집에서 31차례에 걸쳐 5500만원어치 금품을 턴 혐의를 받고 있다고. 조사 결과 몸무게가 겨우 54㎏인 이씨는 호리호리한 몸매를 활용해 주로 욕실환기창으로 침투했으며 노씨는 가스배관을 타고 열린 창문으로 들어가는 수법을 자주 쓴 것으로 드러났다고. “폭발물 설치… “ 상습 장난전화 20대 실형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는 지난 9일 비행기와 열차 등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장난 전화를 일삼은 20대 김 아무개씨에게 실형이 선고. 김씨는 지난 2월 한 항공사에 “제주발 서울행 비행기 좌석 밑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장난 전화를 건데 이어, 같은 날 저녁과 이튿날 오전에는 KTX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내용의 장난 전화를 했다고. 김씨는 2003년과 2004년, 2006년에도 비슷한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바섬 여성 마사지사에 ‘정조대’ ○…인도네시아 자바섬의 유명 휴양지 바투에서 여성 마사지사에
지난 3일 경기개발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용인시의 경찰 1인당 주민수가 1288명으로 1등을 차지 했다. 주민유입 속도를 치안인력 수급이 못 따라온 이유일 것이다. 물가 비상이 걸리고 아동대상 범죄가 잇따르는 현시점에서 시민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닐 듯하다. 업무급증으로 경찰력이 뒷받침이 되지 않는다면 용인시의 경쟁력은 물론 결국 시민들이 피해를 보게되지 않을까 걱정이다. 뉴스에 강력범죄가 빈번한 요즘 경찰력 보완이 시급해 보인다.
아이 납치 ‘보이스피싱’ 기승 ○…최근 잇단 아동 실종범죄로 부모들이 불안해하는 가운데 자녀 납치를 가장한 보이스피싱이 고개를 들고 있다고. 서울 은평구 역촌동에 사는 이모(53) 씨는 지난 2일 오전 11시 20분경 아들이 납치됐다며 2000만 원을 요구하는 협박전화를 받았는데 확인결과 아이는 학교에서 수업중이었다고. 이에 앞서 1일에도 서울 강남 A 씨 집에도 같은 수법의 사기전화가 걸려왔는데 객營?아들을 납치했다”고 밝힌 범인은 “아저씨가 요구하는 대로 해주라”는 남자아이의 울먹이는 소리까지 들려 줬다고. `분신공갈 실연남’에 불 건넨 새 남친 ○…서울 동부지법 형사11부는 휘발유를 끼얹고 나타나 분신하겠다고 윽박지르는 A씨에게 `뜻대로 하라’며 라이터를 던지고 떠나 자살하도록 한 혐의(자살방조)로 기소된 B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B씨와 그의 변호인은 법정에서 “라이터를 준 건 사실이지만 그걸로 분신할 것이라고는 예상할 수 없었기 때문에 자살을 방조할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대만 60대 남자, 심장 없이 16일 생존 ○…대만에서 올해 60세 남성이 심장을 적출한 상태에서 16일 동안 생존하다가 심장이식을 받고 무사히 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