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처인구는 지난 10일 빌라 단지 등이 들어서면서 통행수요가 급증한 양지면 남곡리 일원의 통행여건 개선을 위해 양지성당 뒷길과 은이성지 진입로 등 2개 도시계획도로를 확장 개통했다. 먼저 양지파인리조트 인근 남곡리 104번지 일원 남평로에서 개발사업이 진행되는 남곡지구까지 연결되는 도시계획도로 중1-148호의 1구간 355m를 폭12m의 보도를 갖춘 왕복 2차선 도로로 이달 초 개통했다. 이 도로는 남곡1리 주민들의 진입로 확장요청에 따라 지난 2009년 7월 사업이 시작됐으나 시의 재정 악화로 사업이 일시 중단됐다가 재개돼 이번에 개통됐다. 또한 남곡리 478번지 일원에서 남곡지구에 이르는 2구간 361.5m에 대해서는 현재 토지보상이 진행 중이며 남곡지구 개발에 맞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도42호선에서 은이성지로 이어지는 은이로는 기존 마을안길 형태의 도로였는데 인근 공장을 출입하는 대형차량들까지 통행해 차량이 교행하기가 어려웠고 보행에도 불편이 있었다. 특히 국도에서 은이뜰마트에 이르는 600여m 구간은 2007년 이전 확장됐으나 이후 구간은 기존 상태가 이어져 도로확장을 요구하는 민원이 이어졌다. 이에 은이뜰마트에서 은이성지까지 이르는
[용인신문] 수지구 동천동 손곡천 내 노후한 수로교 보수보강 공사를 지난 7일 완료했다. 수로교는 지난 1960년대 낙생저수지와 함께 설치돼 이 지역 일대 논농사의 수로로 사용됐다가 도시화로 인해 수로의 기능은 상실하고 주민들의 통행로로 이용돼왔다. 이에 노후한 수로교 단면을 보강해 상부 통행로를 확장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해 나무데크와 난간을 설치했다. 하천으로 연결되는 노후한 계단도 교체했다. 또 수로교를 지역 역사자료로 보존하길 원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의해 수로의 원형을 살리는 방법으로 보수공사를 하는 한편 유래를 설명하는 안내판도 함께 설치했다.
재난지원금·방역 등 생존권 문제 자치단체장 마인드 삶의 질 좌우 코로나 이후가 진짜 지방화 시대 [용인신문]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표준’이란 뉴노멀(New normal)’ 시대를 맞아 가장 큰 변화는 시민의식 변화다. 그동안 집은 부동산과 교육문제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 수 있는 단순 주거공간이었다. 하지만 이젠 지방자치단체장의 능력과 행정력의 수준에 따라 개인의 삶까지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깨닫게 되면서 시민들의 의식에 큰 변화가 일기 시작한 것이다. 코로나 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후 정부와 광역‧기초자치단체별로 차별화된 긴급재난지원금, 사실상 세금을 공짜 돈처럼 받으면서 국민은 처음 지역 연고의 중요성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기자는 ‘대한민국’, ‘경기도’, ‘용인시’라는 정부가 투자한 ‘주식회사’ 도시에 사는 실제 주주지만 이들 국가와 도시로부터 배당금 형태의 돈을 단 한 차례도 받은 적이 없다. 그런데 국가 재난 수준의 위기를 맞아 평생 세금만 내던 기자를 비롯한 모든 국민이 국가와 소속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위로금 형태의 배당금을 받은 것이다. 비로소 국가와 나, 지방정부와 나와의 관계망을 깨달은 첫 사례를 경험했으니 그 파장과 앞으
[용인신문] “용인시 가용재원이 줄어들고 있지만 명품도시를 위해 지혜를 모아서 모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도록 하겠다.” 지난 8일 백군기 용인시장은 시청 컨벤션홀에서 '업그레이드 용인, 더 나은 가치 실현'을 주제로 한 신년 언론인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백 시장은 경제적 자족도시를 위해 '대규모 기업유치 산업단지 고도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기착공 지원', '용인플랫폼시티 건설추진', '지역경제 근간 중소기업 육성강화' 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를 위해 다수의 IT(정보기술)나 BT(바이오기술), CT(문화기술) 관련 최첨단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 유치를 위해 한국반도체산업협회나 한국디스플레이협회 등과도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도 했다. 백 시장은 또 “반도체 클러스터와 램리서치에 이어 추가로 두 자릿수 이상의 많은 기업이 들어오면 용인시는 더욱 역동적인 도시가 될 것”이라며 “난개발을 초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산업단지가 적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에서는 현재 민관합동으로 용인테크노밸리나 덕성2산단을 포함한 17개 일반산업단지와 기흥힉스, 일양히포 등 7개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
“처인구는 당연히 개발을 계속해야 한다.” 민선7기 취임 50일째를 맞은 백군기 용인시장이 용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대담은 용인신문 홈페이지 '용인TV'와 유튜브 '용인신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백 시장은 최근 난개발조사특별위원회 운영과 관련, 전문성과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는 질문에 대해 원칙적으로 개발 중지를 위한 활동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백 시장은 “난개발 특위는 훈령으로 법적인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안다”면서 “특위 활동에 우려하는 개발업자들이 많지만 지금 진행 중인 사업은 전혀 염려할 것이 없다”고 일축했다. 대신 수지구 광교산 중심의 난개발이 더 이상 진행되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또 “이미 허가가 나가서 민원이 없는 곳은 정상적으로 갈 것이고, 거기에 대한 행정지원은 더 할 것”임을 강조했다. 특히 임야가 많은 처인구 지역에 대해서는 친환경 개발을 전제로 개발을 계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기흥지역 일부 산업단지 민원에 대해서는 허가 과정을 면밀히 검토 후 절차에 하자가 있을 경우엔 조치가 불가피하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민선6기부터 논란을 거듭해왔던 지곡동 콘크리트 혼화제 연구소의 경우 환경전문
100만 대도시인 용인‧ 수원·고양·경남 창원시 등 4개 도시 단체장이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특례시 실현’을 위해 한목소리를 냈다. 용인시는 지난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염태영 수원시장, 이재준 고양시장, 허성무 창원시장 등과 ‘인구 100만 대도시 특례 실현’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6‧13지방선거 후보시절 100만 대도시 특례시 지정 촉구를 공약했던 더불어민주당 소속 단체장들이다. 시에 따르면 이들 4개 도시는 ‘인구 100만 대도시 특례시 실현을 위한 상생 협약’을 맺고, ‘특례시 추진 기획단’이라는 공동대응기구를 꾸려 광역시급 위상에 걸맞은 자치권한과 법적 지위를 확보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특례시 신설 및 법적 지위 확보 △광역시급 위상에 걸맞은 행정·자치 권한 확보 △중앙부처, 광역·기초정부를 이해시키고 설득하는 등 협력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또한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특례시 입법화를 위한 공동건의문’ 채택에 이어 문재인 대통령에게도 서한 형태의 건의문을 냈다. 이들은 건의문에서 “특례시 신설은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를 광역시로 승격하는 부담을 해소
(용인신문) 정부는 17일(목) 오전 7시, 정부 서울청사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주재로 ‘제7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여 「LNG 추진선박 연관 산업 활성화 방안」을 확정하였다고 밝혔다. 국제해사기구(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 IMO)가 전(全)해역에서 선박연료의 황산화물(SOx) 함유기준을 2020년부터 기존 3.5%에서 0.5%로 강화하기로 결정(’16.10)함에 따라 친환경 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를 사용하는 선박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전 세계 LNG 추진선 현황(척) : (’14) 68 → (’15) 101 → (’16) 186 → (’18.5) 254 또한, 항만도시의 경우 대형선박에서 황산화물 함량이 높은 벙커C유를 대량으로 사용함에 따라 다량의 미세먼지 등 대기 오염물질이 발생하여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항만 도시의 대기질 개선을 위해 선박 연료를 기존 연료 대비 미세먼지 발생량을 약 90% 저감할 수 있는 LNG로 전환해 나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LNG 추진선박의 경우 기존 선박 대비 선가(船價)가 약 20% 높고, 국내 LN…
(용인신문)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이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서울특별시장선거 입후보를 위해 5월14일(월) 예비후보자 등록을 함에 따라 윤준병 행정1부시장이 5월14일부터 6월13일까지 서울특별시장의 권한을 대행한다고 밝혔다. 박원순 시장의 서울특별시장으로서 직무는 5월14일(월) 예비후보자등록과 동시에 정지되며, 지방선거 다음날인 6월14일(목) 00:00부터 직무에 복귀하게 된다.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이 그 직을 가지고 그 지방자치단체의 장 선거에 입후보하면 후보자로 등록한 날부터 선거일까지 부단체장이 그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권한을 대행하도록 되어있다. 윤준병 행정1부시장은 서울특별시장 권한대행으로서 5월15일(화) 실·본부·국장 회의 주재를 시작으로, 지방선거일인 6월13일(수)까지 법령과 조례 등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서울특별시장의 권한에 속하는 사무를 처리하게 된다.…
(용인신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5월 14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보안자문위원회의를 개최하고, 투표지분류기 운영 프로그램과 사전투표에 사용할 통합명부시스템의 보안체계 등을 확인·검증하였다. 중앙선관위는 선거에 대한 신뢰를 좌우하는 각종 선거장비와 시스템의무결성, 보안성을 객관적으로 평가·검증하기 위하여 제18대 대통령선거부터 매 선거마다 보안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의 보안자문위원회는 국회 교섭단체를 구성한 5개 정당과 학계, 정보기술 관련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에서 추천한 11명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위원들은 이번 선거에 실제 사용될 각종 보안카드의 생성 과정에 참여한다. 중앙선관위 박영수 사무차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선거는 7종의 지방선거와 국회의원재·보궐선거를 동시에 실시하므로 무엇보다 선거장비와 시스템의 무결성과 보안성이 확보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앙선관위 선거국장과 정당 추천 위원 5명이 각각 투표지분류기 보안카드 마스터키를 생성한 후, 이를 임의로 변경할 수 없도록 최상위보안카드와 함께 봉함·보관하였다. 또한, 보안자문위원들은 마스터기 생성 및 봉함·보관과정을 확인하였으며, 운영…
(용인신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은 제7회 유권자의 날(5월 10일)을 기념하여 5월 12일(토) KBS 아트홀에서 「강연 콘테스트」 결선대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강연 콘테스트는 2012년 유권자의 날 제정 이래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나는 대한민국 유권자다’라는 주제로 강의.연극.춤.노래 등 자유롭게 강연을 펼치는 대회다. 이번 콘테스트는 전국 143개 팀이 참가하였으며, 4월에 실시된 예선과 본선을 거쳐 청소년부.일반부 각 7개 팀이 결선에 진출하였다. 참가자들은 직장이나 학교 생활, 여행을 하며 경험한 생활 속 민주주의와 선거 이야기로 감동 있는 경연을 펼쳤다. 결선 결과, 청소년부 대상은 ‘반장선거’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 세종 성남고등학교 2학년 김용학 외 17명(팀 : 성남고 패밀리)이, 최우수상은 ‘우리가 투표를 해야 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 경기 모락고등학교 2학년 이루미 외 15명(팀 : 극단 사춘기)이 수상하였다. 일반부 대상은 ‘대한민국의 내일을 여는 신의 한수’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 김재휘(27)씨가, 최우수상은 ‘진짜, 꽃길!’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 김광영(33)씨가 수상하였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중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