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6일과 8일 양일에 걸쳐 모범운전자회(용인동부지회, 기흥지회)와 각각 교통문화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교통경찰과 일선 현장에서 함께 고생하는 모범운전자에 대한 격려 및 모범운전자 회원들이 현장에서 느낀 지역 내 교통체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성진 교통과장은 “생업으로 바쁜와중에도 지역 내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봉사하는 모범운전자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경찰과 협력하여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용인동부경찰서 관계자들과 용인시 모범운전자회 용인동부지회 회원들이 간담회를 하는 모습.
[용인신문] 용인시 처인구 지역을 관통하는 321번 지방도 완장~서리구간과 유운~매산 구간이 각각 4차선으로 확장된다. 시는 지난 5일 안성시 공도읍에서 광주시 오포읍을 잇는 지방도 321호선 용인지역 일부 구간에 대한 도로확장 사업이 최근 고시된 ‘경기도 제3차 도로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번 도로건설 계획에 포함된 지역은 남사읍 완장리~이동읍 서리 구간(4.61㎞)과 포곡읍 유운리~모현읍 매산리 구간(3.7㎞)으로, 기존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된다. 이들 노선 확장에는 도비 987.2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에 도가 고시한 20개 노선 중 용인지역 내 노선이 2개 포함되어 도내 자치단체 중 가장 많이 반영됐다. 지방도 321호 완장~서리 구간은 처인구 남사읍 완장리에서 이동읍 서리를 잇는 구간으로 한숲시티 입주에 따른 교통량 증가와 남사물류터미널공사, 오는 12월 경부고속도로 남사IC 개통 등을 감안해 기존 2차선을 4차선으로 확장한다. 유운~매산 구간은 포곡읍 유운리에서 모현읍 매산리를 연결하는 구간으로 세종~포천 고속도로 모현IC와 국지도 57호선 신원IC 등 교통 인프라 개선에 따라 늘어날 교통량 급증에 대비하기 위해 기존 2차선
[용인신문] 앞으로 용인지역에서 지역주택조합사업을 위해 조합원을 모집하려면 사업부지 50% 이상의 토지사용 동의를 받고, 해당 토지 관리청과 소유권 협의를 마쳐야 한다. 용인시는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지역주택조합 조합원 모집 신고 세부 기준을 마련해 고시했다고 밝혔다. 시가 이 같은 기준을 마련한 것은 곳곳에서 추진 중인 지역주택조합 사업과 관련, 사업 장기화로 조합원들의 피해사례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무주택 등 일정한 자격을 갖춘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조합을 구성해 용지를 매입하고 주택을 짓는 것이다. 다수의 구성원이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조합원 모집, 창립총회, 토지 사용권원 확보 등을 거쳐 주택조합 설립 인가를 받은 후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및 착공신고를 거쳐 공사에 착수한다. 정부가 지난 2017년 6월 3일 조합원을 모집하기 전 조합원 모집 신고 절차를 거치도록 주택법을 개정했지만, 모집 신고에 대한 세부 기준은 별도로 규정하고 있지 않았다. 시가 마련한 세부기준은 지역주택조합사업 초기 단계인 조합원을 모집할 경우 예정 사업부지의 50% 이상 토지사용 동의를 받도록 했다. 해당 부지에 국공유지가 포함되면 토지 관리청과 소유권에
[용인신문] 용인시 중심지역에서 이제는 구도심이 된 처인구 중앙동 지역에 대한 ‘개발가이드라인’이 확정됐다. 그동안 허용되지 않던 주상복합건물 등이 허용되며 최고 39층의 주상복합건축물 신축이 가능하게 된 것. 사업성이 낮아 지지부진했던 처인구 구도심 개발 사업성을 높여준 셈이다. 시는 이 같은 조치로 민간사업자 참여 및 구도심 상권활성화, 처인구 주거환경 개선 등을 적극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7일 이 같은 허가사항을 주요 내용으로 한 ‘김량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 제안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민간 사업자의 개발 참여를 유도하면서, 처인구청 일대 상권을 살리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다. 앞서 시는 지난 2006년 6월 김량지구 20만 3179㎡를 대상으로 시가지 정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구단위 개발계획을 수립했다. 당시 시 측은 현 처인구청 부지에 위치했던 용인시청사를 현 문화복지 행정타운으로 이전하면서, 중앙동 지역을 중심상업지역으로 육성하려 했다. 따라서 김량지구 계획을 수립하며 중앙동 일대를 상업지역으로 지정하고, 상업지역 내에 들어설 수 있는 주상복합 시설 등에 대한 입지는 제한했다. 하지만 인근 역북지구에 신규 상
[용인신문] 코로나 19 여파로 대면접촉이 없는 드라이브스루(승차구매점) 매장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용인시가 관련 시설 신축시 교통영향평가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드라이브스루 매장으로 인해 교통정체 등이 유발되자, 이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겠다는 것. 앞으로 용인지역 내에서 드라이브스루 매장을 신축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교통영향평가를 거쳐야 한다. 시는 이달부터 승차구매점(드라이브 스루) 신축 시 교통성 검토를 받도록 하는 건축허가 개선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드라이브스루 매장에 대한 교통영향평가 의무화 조치는 용인시가 전국 최초다. 시의 이 같은 조치는 코로나19로 승차구매점 이용이 크게 늘며 차량 대기로 교통 체증, 보행자 안전 문제 등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개선책에서 시는 대형건축물과 기타 교통유발시설이라고 인정되는 건축물에 한하여 받아왔던 교통성 검토 대상에 승차구매점도 포함시켰다. 앞으로 승차구매점을 신축하려는 건축주는 건축허가를 신청할 때 교통성검토서를 제출해야 하고 이를 시 건축위원회 내 교통분야 전문위원회 심의에서 대기공간 확보 여부 등의 대책을 사전 검토하도록 한 것이다. 기존에는 승차구매점은 소규모 건축물로 인허가를 받았기
[용인신문]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는 ‘2021년 경기교육 정책토론회’가 지난 2일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개회식을 갖고 대장정을 시작했다. 경기교육 정책토론회는 오는 10월까지 교육현안 및 미래교육의 발전 주제로 총 20회의 토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이기형 협치수석부대표(김포4)가 사회를 맡아 진행된 이날 개회식에는 도의회 장현국 의장(수원7)과 김규태 도교육청 제1부교육감, 박근철 민주당 대표의원(의왕1), 남종섭 교육행정위원장(용인4), 정윤경 교육기획위원장(군포1) 등이 참석했다. 장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행사가 경기교육의 교육적 가치를 포함한 다양한 의견을 듣는 민주주의 공론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규태 제1부교육감은 “경기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주제들을 통해 함께 의견을 나누고 경기교육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근철 대표의원은 “토론회가 현장의 목소리를 집행기관에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하고 이를 통해 좋은 정책 나오기를 희망한다”며 교육정책토론회의 성공을 기원했다. 경기교육 정책토론회는 경기교육 현안 및 미래 교육 발전에 대해 교육주체인
[용인신문] 인구 100만명을 넘어선 용인지역 내 세 번째 경찰서 신설이 다시 추진된다. 용인지역 경찰서 신설은 지난 2008년부터 추진됐고, 2015년에는 당시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김민기 국회의원(민주당‧용인을‧3선)이 강하게 주장했지만 부지와 예산확보 문제로 번번히 무산돼왔다. 하지만 최근 용인 수지경찰서 신설계획안이 또다시 기획재정부에 건의되면서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계획안이 통과되면 용인시는 3개 경찰서를 둔 5번째 지자체가 된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남부청은 지난달 20일 수지경찰서 신설계획안을 경찰청에 제출했다. 경찰청은 자료검토를 거쳐 같은달 31일 기재부에 부지매입비 등의 사업예산안을 요청했다. 수지경찰서 건립 관련 예산은 699억원으로 토지매입에만 354억원이 투입된다. 예상 근무인원은 440여명이다. 건축규모는 1만㎡~1만5000㎡로 수지구 상현동 일원에 들어선다. 시는 지난달 5일부터 10일까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공청사부지 이용계획 의견조회를 실시했다. 현재 용인지역에는 용인동부서와 용인서부서가 치안을 담당해왔다. 동부서는 처인구지역과 영동고속도로를 중심으로 기흥구 남쪽 지역을, 서부서는 수지구와 영동선 북쪽 지역을
[용인신문] 공직사회 내에서 백군기 시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졌던 (재)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 사무국장 A씨가 돌연 사퇴한 것으로 확인돼 공직사회와 지역정가가 술렁. 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개인사정을 이유로 갑자기 사직서를 제출했고, 백 시장은 이를 지난 12일 전격 수리했다는데... 지난해 초 미래재단 사무국장으로 임용된 A씨는 육군대령 출신으로 군 복무 당시 백 시장과 함께 근무한 것은 물론,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백 시장 캠프에서 활동했다고. 특히 A씨는 시 공직자들에게 백 시장과의 군 시절 당시 친분 등을 강조해 일명 ‘백 시장님 오른팔’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었다는데. 시 공직사회와 지역정가는 A씨의 사퇴 배경을 두고 설왕설래. 이유인 즉, 백 시장이 A씨가 사직서를 제출하기 전, 시 공직자들에게 강한어조로 사직서를 받아오라는 지시를 했기 때문. 이렇게 되자 지역정가와 공직 내에서는 ‘A씨의 비위 사실 등이 드러난 것 아니냐’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고. 특히 재단 직원들에 대한 ‘갑질’ 논란과 지난해 직원을 대상으로 한 강의에서 성인지 감수성에 반하는 발언을 한 사례 등으로 ‘성 관련 비위가 있던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는 상황. 실제
실종된 권씨가 떨고 있던 야산 [용인신문] 지난 7일 처인구 양지면 주북리에 위치한 한울장애인공동체 입소이용자 권 아무개(48)씨가 실종, 112에 신고해 실종 5시간이 지난 새벽 12시께 극적으로 구조됐다. 권씨는 이날 저녁 식사시간에 동료와 약간의 다툼이 있었고 18시 40분경 시설을 나간 후 한 시간이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아 시설 직원들은 조금씩 걱정을 하기 시작했다. 그는 평소 마을 곳곳을 다니며 산책을 했고 외부 취업 활동도 하는 근로 장애인이었기에 인근에서 산책하고 있겠거니 생각하며 큰 걱정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날이 어두워졌는데도 행방이 묘연해 시설장과 직원들이 실종자를 찾아 마을로 나섰고 밤늦도록 찾지 못해 결국 112에 신고했다. 다행히 휴대폰을 소지하고 있어 위치 추적이 가능했고 추적을 의뢰해 평소 다니던 산책로 근처에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용인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직원들과 소방공무원, 의경 등 약 20여명이 동원돼 수색팀을 만들었고 마을 주변은 물론 인근 야산, 등산로, 공장 주변으로 수색에 이어갔다. 결국, 그날 자정을 조금 넘긴 시간이 돼서야 인근 야산 정상에서 추위에 움츠리고 앉아 있는 실종자를 발견해 한울장애인공동체로 귀가
[용인신문]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달 26일 2층 상담실에서 용인세무서 백경모 주무관을 초청해 비대면(유선)으로 세무상담을 진행했다. 세법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된 상담은 개인별 세무 문제의 조기발견 및 예방 효과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복지관 회원은 누구나 상담 신청이 가능하며 상담센터(031-324-9303~5, 070-4657-2215)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백경모 주무관은 “어르신들이 잘 몰라서 불이익당하는 일이 없도록 예방 차원으로 상담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김기태 관장은 “앞으로도 어르신 욕구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