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소방서는 지난 19일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고질적 안전불감증 관행 근절을 위해 ‘소방안전패트롤’과 ‘비상구 신고포상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소방패트롤 단속반을 구성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건물을 대상으로 3대 불법행위라고 불리는 △비상구 폐쇄 또는 훼손 행위 △소방시설의 차단 △소화전 등 소방용수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등을 단속할 예정이다. 또 ‘비상구 신고포상제’를 운영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자율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근린생활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운수시설, 의료시설, 노유자시설, 숙박시설, 위락시설, 복합건축물을 대상으로 하며 주요 신고 내용으로는 피난·방화시설에 대한 △폐쇄 또는 훼손 △주위 물건 적치 또는 장애물 설치 △변경 또는 용도 장애 등이다. 임국빈 용인소방서장은 “3대 불법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소방시설을 유지하고 비상구 신고포상제를 활성화하여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시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공공시설 내 상점 등 공유재산 임차인들에 대해 임대료를 감면키로 했다. 시는 지난 20일 공유재산심의회의 심의를 통해 코로나19 위기로 매출이 급감하는 등 피해를 입은 공유재산 임차인에게 6월까지 임대료를 최대 80% 감면해준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임대료의 50%를 감면했지만, 올해까지 코로나 확산세가 이어져 지원 폭을 확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위기로 피해를 입은 공공시설 임차 소상공인의 임대료는 80%, 중소기업이나 단체의 임대료는 50%를 인하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조치에 따라 시설폐쇄 등으로 영업이 중지된 시설에 대해선 임대기간을 연장하거나 그 기간 임대료를 전액 감면한다. 대상은 시가 보유한 공공시설에 입주 후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매점과 식당 등이 해당되며, 8월말까지 해당 공유재산 관리부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감면받을 수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코로나19 위기가 장기화되면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피해가 커지고 있어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어주려는 것”이라며 “지역경제의 근간인 이들이 경영상 어려움을 이겨내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용인신문] 경기도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나이, 직업, 소득에 관계없이 모든 도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 지난해 1차 재난기본소득 때는 지원하지 못했던 외국인과 외국국적동포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돼 약 1399만 명의 경기도민이 지원대상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20일 경기도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관련 도민 보고’를 통해 “경기도의회에서 경제회생의 절박함과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를 담아 경기도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제안해 주셨다”며 “도민을 위한 진정성 있는 결단과 제안에 깊이 감사드리며 경기도는 도의회의 제안을 면밀히 검토해 지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는 앞으로 4차 5차 N차 유행이 계속될 것이며 그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 역시 심화될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보건방역과 경제악화를 막는 경제방역은 선후경중의 문제가 아니라 동시에 조화롭게 해결해야 할 중요과제”라고 밝혔다. 다만, 지급 시기는 방역상황에 맞춰 달라는 더불어민주당의 권고를 존중해 코로나19 상황과 방역 추이를 면밀히 점검한 뒤 결정하기로 했다.
[용인신문] 콘크리트 혼화제 등 첨단 건설소재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실크로드시앤티 친환경 기술연구소가 기흥구 지곡동에 들어섰다. 지난 2014년 용인시로부터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받고, 이듬해 착공한 후 6년 만이다. 실크로드시앤티(회장 박민환)는 지난 21일 “최첨단 시설을 갖춘 친환경 기술연구소를 준공하고, 25일 연구소 이전을 마무리 한다”고 밝혔다. 실크로드시앤티는 건설 화학소재 전문 기업으로, 지난 1998년 정부 인정 기술연구소를 설립한 이후 콘크리트 재료와 화학 및 고분자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최고의 제품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연구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R&D 분야에 대한 집중 투자와 인재 육성을 통해 한국 및 해외에 다양한 특허와 신기술을 보유하며 세계적 기업들과 대등한 기술적 진보를 이뤄나가고 있다. 실크로드시앤티 기흥 기술연구소는 그동안 평택 기술연구소에서 수행하던 연구 및 신제품 개발 업무 중 일부를 이관해 운영된다. 기흥 기술연구소 설립은 연구원들에게 보다 나은 연구 환경을 제공하고, 수도권의 우수 인재를 채용함으로써 회사는 물론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기 위해 추진되었다. 기흥연구소에는
[용인신문] 용인시가 신축 아파트에도 세대 구분형 공동주택을 적용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했다. 신축 아파트 내 세대구분 형 설계 도입 기준마련은 전국 지자체 중 용인시가 처음이다. 시는 지난 13일 신규 아파트 건립에도 ‘세대구분형’ 공동주택을 도입할 수 있도록 ‘용인시 공동주택 계획 및 심의 검토 기준’에 관련 조항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도심의 전‧월세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지역 내 중‧대형 아파트를 대상으로 세대구분형 공동주택 도입 홍보에 나선 데 이어, 새로 아파트를 지을 때부터 이를 계획할 수 있도록 지자체 최초로 추진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세대구분형 공동주택은 주택 내부 공간을 나눠 2세대로 구분해 세대별로 생활이 가능토록 한 주거공간을 말한다. 구분한 공간은 주방, 화장실을 별도로 두어야 하고 현관문도 따로 있어야 한다. 다만, 구분공간에 대한 별도 소유는 인정되지 않지만 주택 소유자가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사업자의 자율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공급면적 132㎡(40평) 이상 주택에 ‘세대구분형’ 공동주택 도입을 권장키로 했다. 또 세대수가 50세대 미만일 경우 5% 이상을, 50세대 이상일 경우
[용인신문]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지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해당농가와 인근 농장에서 사육중인 가금류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이 진행됐다. 용인지역 내 고병원성 AI확진과 살처분은 지난해 12월 원삼면에 위치한 종오리 농가에 이어 두 번째다. 시는 지난 20일 처인구 백암면의 한 산란계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해당농가와 반경 3Km내 가금류 농장 4곳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와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해당 농장은 지난 18일 사육중인 닭 수 백마리가 폐사해 AI 의심 신고를 했다. 이후 정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19일 고병원성인 ‘H5N8형’임이 확인됐다. 시와 중수본은 지난 20일 이 농장에서 사육 중인 산란계 19만여 마리를 살처분 하고, 산란계가 생산한 식용란 90여만 개와 사료 50톤도 매몰 처리했다. 또 21일에는 해당 농장 반경 3㎞ 내 4개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5만여 마리를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올 겨울 용인지역에서 조류인플루엔자로 살처분한 가금류 규모는 87만 수를 넘어섰다. 시 측은 해당 농장 반경 10㎞ 이내 가금농장에 대해 30일간
[용인신문] 용인의 문화예술계를 이끌고 있는 문화예술 단체장 선거가 줄을 이으면서 새로운 바람으로 용인문화예술계가 변화와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이미 선거를 마친 단체를 비롯해 오는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선관위를 구성해 선거체제에 돌입하는 등 문화예술계가 분주하다. (재)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사)용인문화원 원장, (사)한국예총용인지회(이하 용인예총) 회원 단체인 한국미술협회 용인지부(이하 용인미협), 한국국악협회 용인지부 등이 공모 혹은 선거를 앞두고 있다. (사)한국환경사진협회 용인지회는 지난 1월 추대형식으로 선출을 마쳤고, 예총 회원단체인 한국사진작가협회용인지부는 23일 선출을 마쳤다. 이와 함께 용인에서 가장 오랜 문화예술 동호인 단체인 용인문학회 회장 추대도 곧 있을 예정이다. 용인문화재단의 경우 김남숙 현 대표이사가 오는 3월 임기 만료됨에 따라 곧 신임 대표이사 모집 공고에 들어갈 예정이다. 용인문화원은 현 조길생 원장이 4년 임기 가운데 2년을 남겨 둔 상태에서 신임 원장 선거에 들어갈 예정이다. 곧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선거 추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최영철 부원장과 심언택 이사가 출마 의사
[용인신문] 용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의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비롯해 경기문화재단에서 실시하는 각종 공모사업이 1월부터 5월까지 다양하게 실시된다. 우선 용인시에서 추진하는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도비와 위탁금을 포함해 4억2000만원의 예산이 확보됐으며 사업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된다. 공모 분야는 ▲주민 모임을 지원하는 공동체 활동 ▲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공간 조성 ▲아동 돌봄사업을 지원하는 아동 돌봄 공동체 ▲건물 보수 및 환경 정화 활동 등을 지원하는 마을 관리 공동체 ▲2개 이상 공동체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마을 내 또는 마을간 네트워크 ▲역사·생태·문화 등을 주제로 한 마을지도 제작을 지원하는 용인 마을지도 만들기 ▲마을 내 세대 융합형 돌봄 운영을 지원하는 세대 융합형 돌봄 등 7개 분야다. 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기반을 둔 10인 이상의 주민 모임이면 각 유형에 맞는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단, 아파트 단지 내의 공간 조성일 경우 모임 구성원이 같은 단지 내 거주자로 이뤄져야 한다. 신청은 2월 1일부터 4월 9일까지 유형별로 다르다. 이달 25일부터 2월 5일까지 올해 처음 사업에 지원하는 신규 단체를 위한 사전 컨설팅을 진행하고 사업
[용인신문] 용인시는 문화소외시설이나 지역을 찾아가 문화예술 공연을 할 관내 단체 40곳을 15~29일 모집한다. 사회복지시설이나 군부대, 지역아동센터 등 문화소외시설 및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기존의 대면 방식과 영상 등 비대면 방식의 공연을 병행할 예정이며 비대면 공연 시에는 대상 소외시설에 영상을 제공해 관람하도록 할 방침이다. 참가 자격은 최근 2년간 음악, 연극, 무용, 전통예술 등 활동실적이 있고 도내 전역에서 공연이 가능한 문화예술 법인‧단체다. 참여 단체로 선정되면 회당 공연비를 비롯해 출연비, 운영비, 홍보비 등 240만원의 경비를 지원해준다. 참여를 희망하는 문화예술단체는 29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시 문화예술과 예술진흥팀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을 보내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우수 예술인에게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소외계층의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이번 사업에 많은 참여바란다”고 말했다.
좌로부터 극동방송 김성화 부장, 용인신문 김종경 대표, 극동방송 한홍근 양육국장, 용인동탄지회 노승빈 위원장 [용인신문] 용인신문사(대표 김종경)는 지난 19일 본사 미디어센터에서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용인·동탄지회(지회장 노승빈)와 언론사 협력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협조키로 협약했다. 용인신문은 지면과 인터넷 홈페이지에 종교(미션) 섹션을 신설하고 극동방송 용인·동탄지회 지도 목사들을 필진으로 위촉해 신앙 칼럼을 게재함으로써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지역의 미담을 소개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용인신문사 김종경 대표와 극동방송 한홍근 양육국장, 김성화 부장, 용인·동탄지회 노승빈 지회장이 참석했다. 미주기독신문 크리스찬타임스 한국후원회장이며 백석대 교수인 노승빈 지회장은 “두 언론기관의 협약으로 크리스찬타임스가 추구하는 문서선교의 지경이 넓혀지고 미주 재미교포 사회와 고국의 지역사회 간 상생과 협조가 기대된다”고 했다. 김종경 대표는 “자매결연을 계기로 두 기관이 서로 협력하며 지역사회를 더욱 살찌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