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시는 8월 11일까지 ‘2025년 3분기 청년기본소득’을 신청 접수한다. 청년기본소득은 청년층의 사회참여를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원씩, 연간 최대 100만원을 지역화폐(용인와이페이)로 지급하는 제도다. 신청일 기준 시에 주민등록이 된 24세 청년(2000년 7월 2일생부터 2001년 7월 1일생까지)으로 경기도에서 최근 3년 이상 연속 거주하거나 합산 10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신청은 8월 11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에서 할 수 있다. 주민등록초본(7월1일 이후 발급본, 최근 5년 또는 전체 주소 이력 포함)은 공공 마이데이터에 동의하면 자동 제출된다. 기초생활수급자는 별도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3분기 지급 대상자로 선정되면 취업·졸업 여부나 소득·재산 정도와 관계없이 9월 10일부터 지역화폐 25만원을 받을 수 있다. 지급된 지역화폐는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유효기간은 지급일로부터 3년이다.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유흥업소 등에선 사용할 수 없다. 자세한 사항은 시 청년정책과 청년복지팀(031-6193-2793)이나 경기도 콜센터(031-120)
용인신문 | 용인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역 내 축산농가와 축사시설을 대상으로 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철저한 대비를 촉구했다. 시는 장마 시기에 강한 강수와 돌풍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침수·가축 폐사·전염병 발생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축 사시설 안전관리 및 가축재해 예방 수칙’을 마련해 각 구청, 읍·면, 관련 단체에 전파하고 있다. 축산 피해 예방을 위해 △지붕, 벽체, 축대 등 구조물의 손상 여부 사전 점검 △축사 주변 배수로 정비 △전기설비(모터, 환풍기 등) 점검을 통한 누전 예방 △태양광 패널 등 부속시설 고정 △깔짚 확보 및 정기 소독 등 위생 관리 강화가 포함된다. 양봉농가 피해 안전 수칙에는 △호우 예보 시 신속 대응을 위한 기상 정보 수시 확인 △벌통 유실 우려 지역에서의 사전 이동 △비탈면, 절개지, 토사 붕괴 우려지역 등 위험 지역에서의 벌통 설치 금지 △강풍과 폭우에 대비한 벌통 고정 및 차양막 설치 △주변 배수로 및 빗물받이 정비를 통한 침수 방지 등의 내용이 권고됐다. 가축전염병 예방과 관련해서는 △고온다습한 환경 대비 축사 소독 및 방역시설 정상 작동 여부 점검 △차량 및 출입자 방역수칙 준수
병원전경 용인신문 | 의료법인 영문의료재단 다보스병원(이사장 양성범)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포괄수가제 2차 병원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전국 2차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한 엄정한 심사와 평가를 거쳐 이뤄졌으며 다보스병원이 보유한 우수한 진료역량과 체계적인 의료 질 관리 능력이 대외적으로 공인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특히 다보스병원은 급성기병원 인증,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 진료 가능한 수술·시술 항목 350개 이상 충족 등 보건복지부가 제시한 주요 선정 요건을 모두 갖춤으로써 전국 175개 선정 병원 중 한 병원으로 최종 포함됐다. ‘포괄수가제’는 진료에 필요한 항목을 질병군별로 묶어 정해진 금액을 일괄 지급하는 지불제도로, 불필요한 검사와 처치를 줄이고 진료의 효율성과 표준화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그간 3차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운영됐으나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2차 종합병원까지 확대 적용되며 지역 의료체계 개편과 필수 의료 강화에 중대한 전환점을 마련하게 됐다. 다보스병원은 이번 시범사업 참여를 통해 진료 표준화, 의료 질 향상, 환자 진료비 부담 완화, 건강보험 재정의 효율적 운영 등 보건복지부의 주
도전 제과 기능사 참여자들이 실기 실습을 하고 있다 도전 제과기능사 참여자 4명(상단 좌2명, 우2명)과 시설장(상단 중앙), 지원자(하단 좌, 우)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용인신문 | 양지바른보호작업장(시설장 박잎샘)에서 운영 중인 2025년 경기도 장애인복지시설 재활프로그램으로 중증장애인 취업 능력 강화 프로그램인 ‘도전 제과기능사’가 사업 중반을 넘어서면서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4명의 중증장애인이 참여 중인 도전 제과기능사 프로그램에서는 최근 1명이 제과기능사 필기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며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입증해주고 있다. 프로그램은 중증 지적 및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제과 이론교육, 실습 훈련, 실기 모의시험, 직업탐색 등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통해 자격증 취득과 직무 숙련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실제로 필기시험 합격이라는 성과는 중증장애인도 단계적이고 맞춤형 훈련을 통해 전문성을 갖출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다. 박잎샘 시설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중증장애인이 자신의 재능과 능력을 개발하고 자신이 원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지바른보호작업장은 사회복지법인 양지바른(대
'행복한 동행의 시작, 그 아름다운 마무리'를 주제로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 임형규 관장이 정년퇴임을 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관장 임형규)은 지난달 20일 복지관 4층 백합홀에서 임형규 관장의 퇴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지역 내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후원자, 자원봉사자, 복지관 직원, 이용 어르신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퇴임을 축하하고 지난 시간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퇴임식은 내빈 축사를 시작으로 용인시와 협회 및 유관기관의 감사패, 공로패 전달 등 임 관장의 노고를 기리는 순서로 진행됐다. 임형규 관장은 지난 2016년 5월 관장으로 취임한 이래 ‘행복한 동행의 시작’이란 미션 아래 어르신들의 삶에 진심으로 다가가는 복지를 실천해왔다. 찾아가는 복지, 지역사회 연계사업, 어르신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어르신 간의 연결고리를 더욱 단단히 다지는 데 크게 기여하며 복지관의 성장을 이끌었다. 임형규 관장은 “혼자였다면 걸어오기 어려웠던 길이었지만 함께해 준 직원들과 어르신들 덕분에 언제나 따뜻한 길을 걸을 수 있었다”며 “복지관에서 지냈던 시간이 나에게도 ‘행복한 동행’ 이었음을 고맙게 생각한다
지난 5월 말일 진행된 또래심청이 발대식 모습 학교밖 아이들의 심리적 외상을 아우르기 위한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학부모들의 역할이 중요하기에 학부모 상담도 중요한 프로그램중 하나다 학교밖 청소년들은 이상일 시장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 문명 속 극단적 선택 ‘경고등’ 전화 ‘1388’ 운영… 24시간 상담 가능 개인·집단·부모상담·학교 상담사 파견 위기청소년 멘토링·자살 예방 교육 용인신문 | 최근 부산의 한 여고에서 학생 3명이 함께 투신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하면서 우리 사회는 큰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 어린 학생들이 서로를 의지한 채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환경과, 그들이 겪었을 고통을 떠올리면 가슴이 아프다. 이 사건을 계기로 청소년의 정신건강과 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다시금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청소년 보호와 지원을 위한 중추 기관으로써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주목받고 있다.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발표한 ‘2024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중·고등학생 중 42.3%가 “평소 스트레스를 느낀다”고 응답해 전년 대비 5%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소년 사망 원인 1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