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코로나19는 예술인들의 활동에도 역시 치명적이었다. ‘코로나19 한시 문화예술인 활동지원금’이 지급되었지만 코로나19로 생계를 위협받는 예술인들의 생활이 안정화되고, 창작활동을 지속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또 예술인임을 증명하기 힘든 이들은 매번 소외됐다. 예술 활동증명제도 개선은 물론 코로나19 지원금 소외 예술인 대책 마련과 함께 일상적 지원금 대책도 함께 논의되어야 할 것 같다. <황윤미/ 본지 객원 사진기자>
[용인신문] 연일 계속되는 더위와 가뭄으로 농사나 텃밭 정원 가꾸시는 분들은 더욱더 비가 간절하다. 장마예보는 2000년대 초반까지 발표했지만, 기후변화 등으로 예측이 힘들고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이유로 더는 하지 않는다고 한다. 올해 중부지방 장마는 6월 25일경부터 약 한 달간 지속된다는 예보다. 막상 장마가 시작되면 습도 때문에 불평하겠지만 봄부터 시작된 가뭄이 말끔히 해소되었으면 좋겠다.<본지 객원 사진기자 황윤미>
[용인신문] 앞으로 물가가 더 오를것이라는 기대 인플레이션율이 약 1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데믹이 되면서 여행과 쇼핑 외식으로 억눌렸던 소비심리가 폭발할것으로 기대했지만 많게는 배이상 오른 항공료와 생활물가가 동시에 올라 여행을 포기한 이들이 많다고 한다. 동네 주변도 잘 찾아보면 숨어있는 명소도 많다. 얇은 주머니로도 한나절은 즐길 수 있는 동네한바퀴 돌아보시길 권해드린다. 사진은 얼마 전 TV방송에 나온 처인구 역북동의 50년된 슈퍼 겸 가맥집이다. <황윤미 본지 객원 사진기자>
[용인신문] 5월 20일은 ‘세계 꿀벌의 날’이었다. 이런 날이 있는지도 모르시는 분들이 대부분일 듯싶다. 농작물의 중요한 수분 매체인 꿀벌이 지난겨울 국내에서만 무려 78억 마리가 사라졌다고 한다. 꿀벌의 군집 복원을 위해 사회적기업들과 금융회사가 꿀벌의 먹이가 되는 밀원 숲 조성과 도시 양봉에 나서고 있다. 꿀벌생태계 회복을 돕는 캠페인에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동참할 때인 것 같다. <황윤미: 본지 객원 사진기자>
[용인신문] 74년 만에 일반인에게 개방된 청와대는 74인의 국민대표단이 매화 묶음을 들고 입장해 무속논란이 일었다. SNS와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복숭아 나무(홍도화)가 아니냐는 주장에 문화재청이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꽃의 종류가 중요한 게 아니라 일본문화를 담은 무속 행위의 코드가 보인다라고까지 확대되고 있다. 지방선거가 6월 1일로 다가왔다. 선거를 통해 민주주의가 무궁화처럼 활짝 피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황윤미: 본지 객원사진기자>
[용인신문] 한 미디어 설문 조사에서 거리두기가 해제된 지금이 발병 초기보다 훨씬 더 우울하다고 답한 이들이 많다고 한다. 재난 상황에서는 다같이 힘들다는 생각으로 버텼는데 막상 일상으로 돌아가도 “나만 여전히 불행하다”라는 생각에 우울감이 심해지는 것이다. 엔데믹 블루 극복을 위한 실천방법 중 비대면 활동을 줄이고 사람들과 진짜 연결되어야 한다는 솔루션이 제일 시급한 것 같다. 규칙적인 산책과 직접 장보기, 소규모 모임 등으로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회복하기를 권해 드린다. <황윤미 / 본지 객원사진기자>
[용인신문] 오는 5월 8일 불기 2566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표어는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이다. 이에 발맞춰 대한불교조계종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후 코로나19로 축소됐던 연등회를 올해 대규모로 재개한다고 한다. 환하게 비춰 주는 연등처럼 희망도 밝게 빛나는 일상을 기대하게 하는 5월이다. <황윤미/ 본지 객원사진기자>
[용인신문] 16년 만에 재출시돼 한 달에 700만 개를 팔아치운 빵 입고 시간에 대기 줄(오픈런)까지 생긴 포켓몬빵이 2030 사이에서 화제다. 빵을 찾아다니는 과정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며 마치 포켓몬을 사냥하러 다니듯 같이 즐긴다. SNS에 인증하는 ‘플렉스’ 문화와 리셀(resell) 마켓의 등장 제한된 물량으로 소비자의 욕망을 자극하는 ‘헝거(hunger)마켓팅’등 최근 소비성향이 녹아있다. 희귀 스티커들이 중고사이트에서 4~5만 원 사이에 거래되면서 재테크까지 한다니 두 시간 동안 36곳을 다닐만한 것 같기도 하다. <황윤미 본지 객원 사진기자>
[용인신문] 여의도 운중로는 벚꽃 축제 없이 3년 만에 보행로만 개방했다. 올해로 30주년이 된 에버랜드 튤립 축제도 4월 24일까지 진행된다고 한다. 화담숲의 수선화 축제도 100프로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안전한 관람을 위해 음식물 섭취 금지 등 여러 가지 규제들이 있지만 꽂망울이 터지듯 크고 작은 축제들이 열리고 있다, ‘강아지숲 봄소풍’과 같은 반려견 동반 프로그램도 있으니 두근두근 봄나들이 계획해보셔도 좋을 것 같다. <황윤미 객원 사진기자>
[용인신문] 지난 3월 초 강원도에서 일어난 대형산불로 서울 면적의 3분의 1이 전소되었다. 산림이 복구되려면 최소 100년이 걸린다고 한다. 건조한 대기와 강풍 탓도 있지만, 침엽수림(소나무)이 많았던 탓도 있다. 수목 관리 전문가(아보리스트)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기후변화에 맞는 수종다변화와 헬기 위주의 진화보다는 소방차 진입이 가능한 임도 확보가 대형산불을 막는데 시급한 일인 것 같다. <황윤미 본지 객원 사진기자>
[용인신문] ‘두레’는 공동노동체 조직이며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하는 지금의 협동조합이다. 코로나로 잠시 주춤했던 ‘용인관광두레 로컬마켓’이 다시 열리고 있다. 한 달에 두 번 토요일에 열리는 두레마켓에서는 용인지역 로컬푸드 및 수공예품 판매 및 체험(약 30팀)과 공유농업팀도 만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용인관광두레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방문 예약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주말 나들이 고민이신 분들은 검색해보시면 좋을 듯 하다. <황윤미/ 본지 객원 사진기자>
[용인신문] 상비약을 정리하다 보면 유효기간이 지난 채 보관된 약들이 의외로 많음에 놀란다. 특히 요즘은 진통제나 감기약들을 평소보다 많이 쟁여놓고 산다. 몇 년만 지나면 엄청난 약들이 폐기 될 것이다. 약국이나 보건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이 있는걸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을 것 같다. 일부러 폐의약품을 챙겨서 갖다 버리는 게 귀찮다 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이다. 환경오염과 혹시있을 생태계 파괴를 막기 위해 번거롭지만 꼭 폐기물 수거에 동참해 주시면 좋을 듯 하다. <황윤미 본지 객원사진기자>
[용인신문] 전 국민의 관심사였던 대통령 선거가 박빙의 결과로 끝났다. 지지했던 후보가 당선되지 못한 이들은 상심과 공허함을 호소한다. 이번 결과로 국민 내부의 분열로 가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 힐링을 모티브로 하는 멍때리며 보는 아트비디오(Oddly Satisfying Video)를 추천해드린다. 편안하게 반복되는 영상으로 치유의 시간을 가지셨으면 한다. <황윤미 / 본지 객원사진기자>
[용인신문] 몇 년 전만 해도 신종사기거나 투기수단으로 인식되었던 비트코인이 최후의 가치저장 수단인 ‘디지털금’이라 불리고 있다. ‘금’이라기 보다는 ‘디지털’에 방점을 찍는다고는 하지만 현재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으로 인해 ‘화폐’로서의 가치를 높여가는 중이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도 곧 대기업으로 지정된다고 한다. 770만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환경을 적극적으로 조성하겠다는 윤석열 당선인의 공약이 꼭 지켜지기를 기대해 본다. <본지 객원사진기자>
[용인신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 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공보가 도착했다. 위기에 강한 대통령을 뽑을 것인가, 내일을 바꾸는 대통령을 뽑을 것인가? 주 4일제 복지국가나 과학경제 강국도 듣기엔 더없이 좋다. 열흘 뒤엔 그 누가 되었건 바르고 깨끗하고 유능하며 국민에게 충성하는 대통령이 뽑히길 바란다. <본지 객원사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