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 에버랜드 퍼레이드에 주연급으로 출연한다. 에버랜드를 대표하는 초대형 퍼레이드에 외부 캐릭터가 주인공급으로 등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지난 20일부터 5월 11일까지 토요일마다 에버랜드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의 주인공으로 무대에 오른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연은 20일부터 5월 11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에 30분간 펼쳐지며, 봄철 입장객이 가장 많을 것으로 전망되는 오는 29일(월요일)에 한 차례 더 선보인다. 조아용은 9대의 퍼레이드카 가운데 베니스존 차량에 탑승해 장미원 입구부터 카니발광장까지 이동하며 특유의 귀엽고 앙증맞은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는 브라질 리우의 삼바, 이탈리아 베니스의 가면 등 세계 유명 축제의 열정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퍼레이드다. 시는 지난해 7월 삼성물산(주) 에버랜드리조트와 ’캐릭터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청룡의 해를 기념한 조아용과 에버랜드 인기 캐릭터 레시와의 협력 상품을 개발해 출시했다. 쿠션과 키홀더 등 총 42종의 상품은 지금까지 1만 7000여개 이상 판매되는 등 관람객으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신문 | 정부가 처인구 이동‧남사읍 일대에 조성되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이하 용인 국가산단) 가동 목표를 2030년으로 제시했다. 반도체 산단 필수요소인 공업용수와 전기 공급망 조성 및 산단 부지조성에 평균 7년 이상 걸리던 착공 기간을 3년 6개월로 단축한다는 목표다. 오는 2026년 부지조성 공사를 착공해 2028년에는 반도체 공장 건설이 가능하도록 만들겠다는 것. 용인 국가산단에 300조 원을 투자하기로 한 삼성전자도 용인 국가산단에 들어서는 1기 팹(Fab)을 오는 2030년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 환경부, 경기도, 용인시, 삼성전자,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용인 국가산단 조선 관련기관들은 지난 17일 서울 FKI타워에서 용인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지난해 발표한 용인 국가산단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 지자체 등이 협력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원활한 반도체 공장 입주를 위해 대체 취수원 마련을 전제로 평택의 송탄 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하고 산업단지와 인근에 용수를 적기 공급하는 방안 등이 포함했다. 사업시행자인 LH는 이달 중 국토부에 산업단지계획 승
백암노인대학 입학식에서 장덕진 학장이 신입생들과 일일이 대면 인사를 하고 있다 용인신문 | 지난 5일 처인구 백암면 주민자치센터 지하 1층 다목적실에서는 ‘제9기 백암노인대학 입학식’이 열렸다. 입학식에는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나이를 잊은 은빛 새내기 어르신 91명과 이인영 대한노인회 용인시 처인구지회장, 장덕진 백암노인대학장, 백암면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입학을 축하했다. 백암노인대학은 입학 후 2년 동안 교양, 시사, 건강, 노래교실, 생활정보, 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배움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한 노년 생활을 돕는다. 이인영 지회장은 축사를 통해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노인대학을 노크한 은빛 새내기들의 결정을 탁월한 선택이라고 말해주고 싶고 박수를 보낸다”라며 “대학에서 배운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바탕으로 공동체 사회의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어디서나 자신감 있게 활동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덕진 학장은 “많이 배우고 지식이 쌓이면서 오래 살아온 진가를 발휘한다면 어디서나 존경받고 어떤 일에서나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내가 그동안 살아온 날들을 다른 사람이 인정해 주길 바라는 것보다 바라지
이대영 조합장(좌)과 이상일 시장이 함께 편백나무를 심고 있다 용인시산림조합임직원들이 식목일 행사와 더불어 산림경영지도의날 행사의 일환으로 임산물 채취 금지 및 산불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산림조합(조합장 이대영)은 지난 2일 산림경영지도의 날을 맞아 시에서 주관하는 제79회 식목일 기념 나무 심기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상일 용인시장, 이대영 용인시산림조합장, 용인시 공직자와 모현읍 이장,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모현읍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편백나무 740그루를 심었다. 편백나무는 천연 항균 물질인 피톤치드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 향상, 스트레스 완화, 불면증 개선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용인시산림조합 산림경영지도원들은 직접 나무를 심으며 나무 심는 방법을 알리는 한편, 불법 임산물 채취 금지 및 산불 예방 캠페인 등 활동도 함께 했다. 이대영 조합장은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나무 심기 행사에 참석해 기쁘다”라며 “산림경영지도원을 통한 올바른 나무 심기에 대한 교육과 산불 예방 등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추진하는 등 앞으로 산림조합의 공익적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
한규혁 조합장이 기쁜 표정으로 우수상 깃발을 흔들어 보이고 있다 시상식에 함께한 다른 분야 수상 조합장들과 시상을 맡은 경기본부장, 시지부장이 한규혁 조합장과 함께 기념촬영하며 축하를 전했다 용인신문 | 기흥농협(조합장 한규혁)은 지난달 26일 수원시 경기과학진흥원 경기홀에서 열린 2023년도 상호금융대상 평가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22년, 2023년 2년 연속 종합업적평가 1위(도시형 4그룹)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 농협임을 입증한 데 이은 쾌거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기흥농협은 2023년 상호금융대상 평가에서 비이자 이익, 리스크관리, 디지털 금융, 고객 관리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인정받아 C그룹 1등에게 주어지는 우수상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한규혁 조합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 훌륭한 성과를 낸 임직원에게 감사하다”라며 “올해도 농업인, 조합원, 지역민들을 위한 지역 밀착형 상호금융기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앞 줄 오른쪽에서 두번째) 등 참석자들이 만세 삼창을 하고 있다 행사에서 '리틀용인'의 독립운동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다 용인신문 | 105년 전 대한민국의 독립을 염원하며 용인 지역에 울려 퍼진 3·21 만세운동의 함성이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서 재현됐다. 용인시는 지난달 23일 구 원삼어린이집 야외무대(원삼면 고당로16번길 3)에서 105년 전 일어났던 용인 3·21 만세운동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용인문화원 부설 기관인 용인독립운동기념사업회에서 주최하고 원삼독립운동선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과 독립유공자 후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독립선언서 낭독과 기념사, 축사, 기념 영상 시청, 애국지사 후손 소개, 만세삼창, 독립운동 퍼포먼스와 만세운동 재현 거리 행진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은 “105년 전 3월 21일 원삼면 좌찬고개에서 주민들은 우리나라가 자주독립국이라고 외쳤다”라며 “일제의 속박과 탄압에 굴하지 않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나라를 되찾아 주셔서 자유를 누리며 번영하는 나라가 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은 우리에게 독립선언서가 옳았음을, 여전히 살아있음을 보여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