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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마치고 ‘최고의 치대병원’ 힘찬 도약

단국대학교 죽전치과병원

정동화 병원장

 

치과대학병원 전경

 

치과보존과 수술실 모습(다소 긴 시간이 소요되고 집중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은 독자적인 공간에서 진료를 볼 수 있도록 수술실을 증설함)

 

영상치의학과 X-Ray(영상 촬영을 위한 장비도 여러대 구매했고 One-Stop 진료를 위해 초진을 보는 구강진단과 옆으로 영상치의학과를 위치변경함)

 

치주과 구강악안면외과 대기실 모습(기존 협소한 대기실로 환자들이 불편함을 호소했던 부분을 개선해 편안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함)

 

회복실 모습(전신마취 혹은 부분마취한 환자들이 회복실에서 충분한 회복 이후 귀가할 수 있도록 기존 협소했던 회복실을 공간 재배치를 통해 늘림)

 

진료공간 지하 1층~지상6층 증축
수술실·마취실·유니트체어 증설
내방환자들 예약 대기 시간 최소화
공간 재배치 One-stop 진료 박차

 

[용인신문] 지난 2010년 12월, 수지구 죽전동에 개원한 단국대학교 죽전치과병원(병원장 정동화)은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내에 위치하고 있다.

 

구강악안면외과, 소아치과, 치과교정과, 치과보존과, 치과보철과, 치주과, 통합치의학과, 구강내과 등 8개 전문과목과 보건복지부와 경기도에서 지정한 경기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및 마취통증의학과, 구강진단과 등 총 11개과를 운영, One-stop 진료를 실시하면서 지금까지 총 60만여 명 환자의 치아를 책임져왔다.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경기도에는 치과대학병원이 전무해서 전문적인 치과진료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서울 내 치과대학병원 및 인근 대학병원의 치과를 방문해 장거리 이동 및 장시간의 예약 기간을 감수하며 치료를 받아왔다.

 

단국대학교가 진리와 봉사라는 교시를 실천하며 지역사회 주민들의 구강보건서비스 증진을 위해 용인시에 죽전치과병원을 개원한 이유다.

 

최근에는 1년여에 걸쳐 병원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 했다. 지상 4층까지만 사용하던 진료실을 지하 1층부터 6층까지 병원 진료를 위한 공간으로 증축했고, 진료공간 확장으로 인해 유니트체어가 99대로 증가했다. 더불어 수술실과 마취실을 증설해 환자들의 예약 대기 기간을 최소화 하는 한편, 공간 재배치를 통해 환자 동선을 줄이고 One-stop 진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동화 병원장은 “병원 리모델링 공사 완료를 통해 환자들이 그동안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최상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돼 병원에 대한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2년간 단국대학교 죽전치과병원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역사회 주민들의 구강건강향상에 심혈을 기울였다.

 

내원 환자들에게 믿음과 신뢰를 주는 ‘경기도 내 유일한 치과대학병원’이 되고자 전문성을 갖춘 인술을 바탕으로 최상의 치과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10년여의 축적된 경험으로 체계적인 진료시스템을 구축했다.

 

죽전치과병원을 방문하면 다른 치과병원을 방문할 필요가 없다. 환자들은 질환별로 병원 내 11개 전문진료과목에서 맞춤별 치과진료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생애주기별로 소아부터 노년까지 유치관리, 사랑니발치, 충치치료, 교정 진료, 보철 및 임플란트, 노인틀니, 양악수술 등 전문적인 치료 및 구강건강관리가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지역거점 치과대학병원으로써 지역사회 및 주민들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도 이어나가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경기도가 지정해 운영 중인 ‘경기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지난 2012년 5월 개소했으며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전담치과의사, 마취전담간호사, 치과위생사, 행정인력 등을 자체보유하며 현재까지 4만 3000명 이상의 장애인 진료와 2300건의 전신마취 진료, 4500명 이상의 무료치과진료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50만 명 이상의 경기도 내 장애인의 구강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여기에 50여 개 이상의 개원치과의원과 유기적인 협력병원 체계를 구축해 난이도가 높아 위험이 따르는 진료는 이곳으로 직접 의뢰케 했다.

 

이어 진료 후 회송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장애인시설 치과진료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구강보건서비스 증진을 위한 공헌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정동화 병원장은 “10년 전 개원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오직 지역사회와 내원 환자만을 바라보고 치열하게 고민하는 것은 물론 질적 발전을 위해 그동안 함께 노력해준 교직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이어 “죽전치과병원의 잠재력은 상상을 뛰어넘는다”며 “코로나19라는 전례없는 감염병 유행으로 잠시 주춤했지만 본원의 비전인 ‘전문적인 치과의료기술을 바탕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경기권역 최고의 치과병원’을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치과대학병원’으로 도약하자”고 덧붙였다.

 

올해 2022년부터는 치과의사전공의 수련치과병원으로 지정받아 인턴 6명, 레지던트 5명을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또 내년 2023년에는 인턴 6명, 레지던트 6명을 추가 선발해 치과대학병원으로써의 교육적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지역거점 치과대학병원으로써의 입지를 확실히 다진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