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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축제는 장병들의 자기계발 여건 조성을 위한 ‘봉화 지식정보 포탈센터’개관식 및 ‘봉화테니스 대회’, ‘부모님 초청 행사’ 및 ‘녹색병영문화 추진 세미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념식이 있은 지난 6일에는 용인 재향군인회 회원 및 장애인 복지시설 관계자와 원생, 지역 초등학생 등 600여명을 초청해 군악 퍼레이드, 특공무술 시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김 사단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행사는 봉화 부대원 모두가 도약과 전진을 위한 각오를 다지는 단결의 장”이라며 “향토 부대로서 사명을 다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념식에 참석한 500여명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호국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주제로 글짓기, 그림그리기 등 호국문예행사를 개최, 심사를 거쳐 이달 말 시상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가한 박지영(둔전초 3)양은 “특공무술시연 및 군악대 퍼레이드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군인 아저씨들 덕분에 편히 지낼 수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민.관.군이 함께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라며 “앞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발전하며 신뢰받을 수 있는 향토사단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