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청년문화축제단은 기흥구 소재 용인동백문고에서 청년들과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지역문화 토론회를 열었다(사진은 소상공인 대표로 박두한 사장이 발언하는 모습) 용인청년문화축제단 최창훈 단장이 발언하는 모습 용인신문 | 용인청년문화축제단(단장 최창훈)은 지난달 30일 기흥구에 소재한 용인동백문고에서 청년들과 소상공인이 함께한 가운데 지역문화 토론회를 열었다. 서대호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용인 버스커 최륜, 너의 목소리가 보여 출연자 가수 박두한 등이 함께해 풍성한 행사를 만들었다. 토론회는 청년 대표 최창훈 단장, 소상공인 대표 박두한 사장이 용인시와 동백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용인시 축제 현주소의 장단점, 축제와 지역상 권 발전의 균형, 지역 축제의 지속성과 용인시 축제 정통성, 예술인 발굴 기회 창출 등 주제로 심도 있게 대화를 나눴다. 최창훈 단장은 “에버랜드와 민속촌 등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독보적인 관광지가 있어 지역 축제에 소극적 반응이지만 지속되는 젊은 층의 유입으로 지역에 활기를 띄우는 축제가 필요하다”며 “개개인의 노력이 아닌 시와 지역 상권 등 많은 아이디어가 결합해 지역 축제와 상권 발전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참가 청소년들이 프로그램 진행중 청주 고인쇄박물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3월~6월까지 7회기에 걸쳐 지역 내 13~16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도 속 역사 이야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특별한 주제를 통해 청소년기의 바른 역사관을 정립할 수 있으며 유적지 탐방과 더불어 참가 청소년이 상상 복원도를 직접 그려보며 역사를 다양한 관점에서 사고할 수 있는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올해는 한국사 능력검정 심화 1급인 청소년수련관 담당자가 재능 기부를 통해 복원 문화재의 중요성과 특수성을 알아보고 체험하는 활동을 제공했다. 한 프로그램 참가 청소년은 “복원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역사적 지역을 살펴보니 역사가 지루하지 않았고 또 다르게 살펴보니 더욱 새롭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역사에 더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는 후기를 남겼다. 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기의 올바른 역사관 정립을 통해 다양한 사고를 할 수 있는 계기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수 있는 역사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면서 지역 내 청소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바리스타에 관심을 갖고 선택한 학생들이 모여 있는 모습 용인신문 | 용인 나곡초등학교(교장 이문구)는 지난달 10~20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주간’을 운영했다. 내용은 학교 방문형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했으며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과 적성에 알맞은 직업을 선택하도록 수요조사를 했고 맞춤형 진로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학생 수요에 맞춰 염색 공예 전문가, 로봇 전문가, 마술사, 농구선수, 야구선수, 성우, 쇼콜라티에, 바리스타, 방송댄스 안무가, 유튜버, 특수분장사, 조향사, 쇼호스트, 드론전문가, 아나운서 등 총 15가지 분야를 준비했다. 학생들은 1인당 2가지 직업을 선택해 4시간에 걸쳐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 검증된 전문 직업인이 학교를 방문, 직업마다의 특성과 전문 직업인이 되는 길을 스토리텔링으로 전하고 나만의 꿈을 찾는 방법과 실습에 대한 개인별 질의응답으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활동 후 학생들의 설문조사 결과 전체 학생의 65% 이상이 이번 활동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서술형 응답도 “너무 좋았다. 아직 꿈이 없는 나에게 꿈에 대해 생각하는 좋은 기회였다.” “체험을 통해 전에 알지 못했던 직업에 대해 새롭게
100일떡을 나누는 모습 용인신문 | 용인 백현고등학교(교장 이종윤)는 지난달 12일 지난해에 이어 1학년 신입생 입학 100일을 맞이하는 등굣길 100일 떡 나눔 행사로 ‘100일,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될 거야’를 진행했다. 행사를 준비한 학부모회와 학생자치회는 “이번 행사는 학부모, 학생, 교직원 간 화합을 통해 교육 공동체가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전했다. 등굣길에 준비했던 떡은 100일을 맞은 신입생뿐만 아니라 전교생과 교직원까지 모두 나눠 먹으며 100일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100일을 맞은 한 신입생은 “고등학생이 돼서도 이런 행사의 주인공이 될 줄을 몰랐다”며 수줍게 웃었다. 작년에 100일 떡을 받으며 쑥스러워했던 올해 2학년 학생들은 쑥스러워했던 생각을 떨치고 올해는 반갑게 떡을 받아줬고 함께한 학부모들도 무척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종윤 교장은 “이런 좋은 행사가 해마다 계속 이어져 학교의 좋은 전통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등굣길 캠페인중인 학생들 모습 용인신문 | 구갈초등학교(교장 임화섭)는 디지털 창의역랑교육 실천학교로 지정돼 그들만의 다양한 디지털 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실시하며 디지털 시민으로서 지식, 가치, 태도를 함양할 수 있는 학습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4월에는 투닝 계정을 구입, 교과 활동에 AI를 접목해 다양한 결과물을 생성했다. 5월에는 스마트폰 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키위티 키위런 글쓰기 프로그램을 구입, 학생들이 자유롭게 글을 쓰고 AI 피드백을 받아 다양하고 재밌는 방법으로 글쓰기 체험을 제공했다. 6월에는 개인정보, 저작권 보호,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등을 주제로 먼저 각 교실에서 정보통신 윤리교육 후 미션지를 해결, 상품을 제공했다. 다음엔 같은 주제로 등굣길 캠페인을 했으며 끝으로 디지털시민 선언나무에 '서명하기'로 디지털 시민으로서 지켜야 할 자세를 다시 한번 다짐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