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생명수 더욱 더 안전하게
“수돗물! 우리들이 마시고, 씻고 사용하는 물이 어떤 과정을 거쳐 생산되고 우리들의 가정에 전달되는지 알고 계시는지요? 화학적으로는 단순히 산소와 수소의 결합물이지만 지구상의 모든 생물이 생존하는데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 물입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획기적인 발명품의 하나라고 알려진 수돗물(상수도)은 세계보건기구(WTO)의 발표에 의하면 식수공급에 안전을 기하고 개인위생을 조금 더 향상시켜주는 것만으로도 질병의 위험을 9.1% 낮출 수 있으며 6.3%의 죽음을 예방할 수 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생물체를 구성하고 있는 여러 물질 중에서도 물은 생물체 중량의 70~80%를 차지하며 많은 경우 95% 정도를 차지한다고 알려졌다. 인간의 신체도 체중의 3분의 2가 물이다.
이토록 흔하면서도 중요한 물은 우리가 일상을 생활하면서 가장 근접할 수 있는 곳이 수돗물(상수도)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수돗물(상수도)의 생산과정을 대략 알아보면 우선 수돗물의 원료인 원수를 끌어오는 취수장과 착수정에서의 작업이 있다. 원수에 있는 미세입자들을 가라앉히고 제거하기위해 화학물질을 투입하고 섞어주는 혼화지, 응집지, 침전지, 여과지 등에서 고도정수처리, 염소투입 등 작업을 거친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정수된 수돗물을 각 가정으로 보내기 전까지 저장도 하고 얘기치 못한 각종 사고 등으로 수돗물을 생산하지 못할 때를 대비해서 물을 저장하는 역할도 겸하는 중간 물탱크인 배수지를 거친다. 이 배수지를 거쳐 급수관을 통해 각 가정으로 전달되니 가정에서는 이제야 수돗물을 만나게 되는 것이다.
즉, 생산된 수돗물이 각 가정에 전달되기 전에 배수지에 저장한 뒤 적당한 압력을 가해 적정한 수압으로 밀어주면 각 가정에 도달하게 된다. 이런 여러 과정을 거치고서야 우리가 음용할 수 있는 물을 만나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각 단계마다의 철저한 위생 상태라고 볼 수 있다. 안전한 물이 전달되는 것을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할 수 있다.
주식회사 우노이앤씨(대표이사 김윤수)는 처음부터 시설물 유지관리업의 면허를 가지고 바른숨, 에코셈 등 상표로 친환경 및 재활용 신소재를 이용해 콘크리트 단면보수보강 공법 외 12종의 특허를 보유하고 몰탈 및 파우더 제품을 생산하며 각 구조물의 보수보강 시스템을 관리하던 회사다.
하지만 각 지자체의 수도사업소에서 운용, 관리하는 배수지의 상태는 1년에 두 번 정기적인 청소로 위생을 관리하고 있으나 배수지 물탱크 자체가 콘크리트 구조체이므로 물을 정화하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염소가스 등으로 콘크리트의 표면이 백화현상(콘크리트 내의 석회석성분이 녹아 벽면에 붙어나는 현상) 및 외부의 영향으로 균열이 일고 탈락하는 등 수돗물을 오염시킬 수 있는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런 현상을 극복하고자 연구하던 끝에 주식회사 씨에스에이코스믹 젠트로사업부에서 개발한 PE-SHEET 방수방식공법을 접하게 됐다.
김윤수 대표는 “주식회사 젠트로의 기술을 이용하기로 했다”며 “젠트로와 협약을 맺고 그동안 갖고 있던 지식을 이용해 관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 수지구 동천동에 둥지를 틀게 된 김 대표는 주식회사 씨에스에이코스믹 젠트로사업부에서 개발한 PE-SHEET 방수방식공법으로 배수지 물탱크를 관리하기 시작했다.
용인배수지(2지)와 정수장의 정수지는 PE-SHEET 방수방식공법으로 배수지 물탱크 2개소를 관리하기 시작함으로써 콘크리트 구조체인 배수지의 보호와 외부에서 유입될 수 있는 각종 오염원 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다.
PE시트 방수방식공법은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과 안전 및 예산절감을 할 수 있는 1석3조의 새로운 방수방식공법으로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기존 방수방식공법에는 많은 종류의 시공법이 있으나 대체로 엑폭시 수지계열로 시공되어 있다. 엑폭시 수지계열의 장점은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비교적 시공성이 용이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배수지의 수돗물에 사용되는 염소가스 및 배수지의 특성상 지하에 구조물이 있기 때문에 외부에서의 수분 침투로 인해 들뜸 현상 등 여러 가지 이유로 3~5년 정도의 수명이 현재의 실정이다.
김 대표는 “생애비용을 감안하면 반영구적인 수명의 PE시트 방수방식공법의 선정이 타당하다고 보며 현 용인시를 살펴보면 총 배수지 용량 20만톤의 경우 2014년 성복배수지의 엑폭시 수지계열의 시공비 3억6000만원을 환산하면 3~5년 사이에 예산은 대략 36억원이 필요하다”며 “이는 곧 시민의 세금이 낭비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PE(polyethlene)는 우수한 가공성과 뛰어난 품질로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가장 위생적인 재질이다. PE는 구성 성분상 인체에 무해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각종 음용수, 유아용 젖병, 종이컵 코팅 등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고 특히 음용수에 가장 적합하다.
PE 시트라이닝은 콘크리트 탱크에 PE SHEET를 부착하는 방수 공법으로써 시공 기간이 짧고 인체에 무해한데다 가격이 저렴해 최근 콘크리트 저수조에 많이 적용되고 있는 공법이다.
PE SHEET LINING의 특징은 시트를 바탕 면에 전면 접착시키지 않고 탱크 표면상단에 STS평철(스테인리스스틸 평철) 및 고정 핀으로 고정시키고 연결부를 열융착 시공하는 절연식 유도방수 시스템으로 바탕면의 상태에 영향을 받지 않고 또 바탕면에 볼트 등으로 결합시키지 않고 고주파 융착기를 사용해 접착하므로 방수층이 깨질 염려가 없다. 구조물에서 발생하는 화학 및 환경오염 물질에 의한 부식(Corrosion)과 충격에 의한 균열(Crack)발생으로 생길 수 있는 누수를 거의 완벽하게 방지할 수 있으며 또한 녹이나 이끼 등 스케일 생성 및 슬러지에 의한 마모 문제점 등을 해결할 수 있다.
특히 PE시트라이닝은 미국 FDA 및 일본 JHPC에서 식음료용으로 인증 받은 재질이며 뛰어난 항균효과는 JISZ2801필름밀착법으로 측정했을 때 항균활성치 log2.0이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증명된다.
김 대표는 “시민들에게 오염수로부터의 안전을 보장하고 세금을 아끼는 경제안정에도 이바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청정 용인시를 보존해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