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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수 북경총한국인학생회 연합회장

태성고 진학 중국어 공부. . . 글로벌 인재 날개 달다

 





박준수 학생은 태성고등학교 공자학당을 졸업하고 중국 유학길에 오른 평범한 한인유학생이었지만 현재 북경 25개 대학교 35000명의 한국인 유학생을 대표하는 북경총한국인학생회 연합회장이다.


중학교를 막 졸업했던 저는 아직 장래희망을 정하지 못한 상태에서 일반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그저 아이들과 만나는 것이 즐겁기만했습니다. 헬기조종사를 보면 좋아 보였고 태권도선수를 보면 멋져 보였기에 확고한 결심 없이 그때그때 바뀌는 희망이 전부였습니다. 태성고등학교에 진학한 어느 날 담임선생님의 권유를 받아들여 중국어 특성화반에서 중국어를 공부하며 중국 유학을 택하게 됐습니다.”


그는 태성고등학교에 입학해서 중국어 특성화반으로 몸담은 것은 탁월한 선택이었고 인생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며 지금은 나만의 확고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성고등학교는 지난 2008년 국내 초··고등학교 최초로 중국 교육부 인증 공자학당을 개원해 지속적으로 중국어 특성화반을 운영하며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태성고등학교 공자학당의 프로그램은 책임 입학과 기숙사 100%를 제공하기 때문에 대학입학 및 생활에 대한 다른 걱정 없이 학생들은 온전히 중국어 공부에 매진할 수 있다.


다른 경로로 유학하는 학생들과는 달리 태성고 학생들은 이미 중국에 유학 중인 선배들이 많기 때문에 선배가 후배를 책임지고 관리해주는 프로그램을 선사한다. 타국 유학 시 생활의 불안함과 수업신청 등 학사적응의 어려움을 선배들의 도움으로 쉽게 적응할 수 있다. 북경대외경제무역대학교에는 총 한국인 유학생 800명 중 태성고등학교 공자학당 출신 유학생이 150명이다지난 7월 1일 북경 내 총25개 대학에 재학하는 한국유학생 35000명을 대표하는 북경총한국인학생회 연합회장에 당선됐다.


처음 유학생 시절 그는 학업도 중요하지만 우선 외국어를 배웠고 중국 원어민 학생은 물론 타국의 유학생들과 교류하는데 전념했다. 중국어는 기본이고 영어, 일어도 소통이 어느 정도 가능하게 됐다. 각종 학생회와 체육관련 동아리활동을 통해 인맥을 넓혀갔다. 이를 통해 2017년 북경대외경제무역대학교에서 동아리회원으로 활동하던 한국학생회의 제27대 회장에 당선됐다.


회장이 된 그는 취업·창업의길이란 주제로 글로벌기업체의 인사담당자를 초청해서 공개채용도 가능한 국제행사를 여러 차례 기획하며 이를 통해 한국 학생들의 취업, 창업의 길을 열어 주고 있다.


2017년 말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을 국빈방문한 자리에도 유학생 회장 자격으로 참석해 세상을 더 넓은 시야로 바라보게 됐다


연합회장이 된 지금은 학생들을 위해 취업과 관련된 새로운 기획을 계획 중이다.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와 취업난에서도 한국인 학생들이 원활하게 세계 글로벌 기업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생각이다.


그는 북경의 25개 대학 35000명 한국 유학생을 대표하는 회장으로서 누군가에게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임기동안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그의 행보를 바라보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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