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보건소가 보건소 옆 신갈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해 운영한다.
치매안심센터는 팀 직원 22명이 전담하며 연면적 559.79㎡로 검진실, 상담실, 프로그램실, 쉼터 등을 갖추고 다양한 무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치매예방교실, 인지강화교실, 가족자조모임, 헤아림프로그램, 치매를 맞이하는 첫걸음 교육 등이 있다.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원하는 60세 이상 지역 주민은 센터에서 치매선별검사를 받고 등록 후 치매군별 맞춤형 무료강좌를 신청하면 된다.
치매환자와 가족의 휴식처 기능을 하는‘쉼터’에서는 경증치매환자 인지재활훈련 프로그램을 비롯해 미술‧음악‧원예치료, 운동법 등도 진행한다. 쉼터 프로그램에는 치매진단을 받았으나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기흥구보건소는 지역 여건에 맞는 치매사업을 위해 공공․민간 치매전문가들이 참여하는‘치매관련지역사회협의체’도 구성했다. 구성원은 기흥구보건소장을 위원장으로 기흥노인복지관, 효자병원, 건강보험공단 서부지사, 동․서부경찰서, 송담대학교, 치매안심센터 관계자 등 8명이다.(문의 031 324 6984,6986)<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