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관장 임형규)에서는 지난 7월 17일부터 10월 1일까지 정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친구와 함께하는 요리이야기’를 진행했다.
총12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식재료를 활용해 참여자들 간 관계를 맺고 정서를 나누며 노년의 삶의 의미를 의식하고 소외감과 우울감을 극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남자라 처음에는 요리를 한다는 것이 어색하기만 했는데 주변사람들과 강사의 도움을 받아 하나씩 요리를 완성해 나가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손자와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요리를 함께 만들어보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형규 관장은 “어르신들이 노년의 스트레스와 우울감에서 벗어나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생활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