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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일 보정초 배움터지킴이

학생들의 안전 이상무, 든든한 스쿨폴리스






등굣길 활기찬 인사 즐거운 아침

학부모·학생의 도우미 역할 자처


[용인신문] 보정초등학교(교장 명찬인)의 매일 등하굣길에는 학생들과 반갑게 인사하는 인기 만점의 스쿨폴리스(school police)라고도 불리는 서원일 배움터지킴이가 있다.


국방부소속 통신정보부대에서 30년간 성실히 근무했고 정년퇴직 후 평소 아이들을 좋아했기에 보정초등학교에서 배움터지킴이를 시작했던 것이 벌써 7년째다.


오늘도 등굣길 안전지도를 하고 있으면 중학생이 인사를 하고 지나간다. 초등학교 1학년이던 아이가 어느새 중학생이 됐고 학교는 달라졌어도 6년간 등굣길 아침 인사를 나누었듯이 중학교 등굣길에 만나 인사를 나눈다.


배움터지킴이의 활기차고 반가운 인사로 시작하는 하루는 등교하는 학생, 함께 오는 학부모, 출근길 교직원들, 지역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준다.


등하굣길 횡단보도를 건너는 학생들, 학부모들, 지역 주민들에게 친절하게 인사를 나누며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돕고 학교 앞을 지나는 차를 향해 안전운전 신호를 준다. 횡단보도를 건너는 학생들과 즐거운 하이파이브를 나눈다. 얼굴 표정이 좋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무슨 일 있느냐며 따뜻한 말을 건네고 마음을 풀어준다.


학교 주변 잃어버린 물건이 있으면 주인이 누군지 직접 반으로 찾아와 건넨다. 급하게 학생에게 전달할 물건이 있는데 이미 수업이 시작돼 안절부절하는 학부모들에게 다가가 대신 전해줄테니 안심하고 바쁜 일 보라며 배려한다. 이처럼 학교안전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학교생활 전반에 걸쳐 관심을 갖고 살핀다.


스승의 날엔 많은 학생들이 편지를 들고 찾아와 감사의 편지를 드렸다. “나는 맡은 바 일을 성실히 하는 것뿐인데 아이들이 어려워하지 않고 친근하게 대해주고 안전하게 지켜줘서 고맙다고 하니 오히려 아이들에게 더 고맙다며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명찬인 교장은 매일 활기차게 등하굣길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돌보는 모습은 우리들이 본받아야 할 분이라고 했다.


권재흥 교사는 배움터지킴이로서 학생 안전은 기본이고 전교생의 이름을 외우고 있을 정도로 아이들에게 따뜻한 애정과 관심을 보이는데 어떻게 좋아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라고 말했다.


서원일 지킴이는 앞으로도 보정초등학교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책임지고 학생들에게 활기차고 따스한 마음을 전하는 건강한 지킴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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