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지난 6일, 처인구 양지면 산66번지에 위치한 용인시 나무은행 부지에서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산불즉시제압에 대한 교육 및 훈련이 오전 9시부터 진행됐다.
이날 (사)전국산림보호협회 용인시협의회(회장 김학수), (사)산림환경보호나무은행 용인시협의회(회장 성기훈), (사)숲사랑환경연합회 용인시협의회(회장 김근식), (사)환경보전실천연합회 경기도협의회(회장 백종화) 등 회장 및 임원 50여명은 (사)환경보전실천연합 상임부회장이면서 위 4개 단체를 아우르는 이용주 총괄본부장으로부터 소화기 사용법과 산불즉시 진압 및 잔불정리까지의 교육을 받았으며 실제 훈련에도 참여했다.
김학수 전국산림보호협회 용인시협의회장은 “산불은 숲을 사랑하고 가꾸는데 앞장서는 우리들의 몇 십 년 또는 몇 백 년 동안의 정성이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는 가장 큰 적”이라며 “오늘 교육과 훈련이 산불 제압에 밑거름이 되어 미세먼지 및 이산화탄소의 흡수원인 숲을 가꾸고 지켜나가는데 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교육 및 훈련이 진행된 나무은행은 용인시에서 나눔목공소로 활용하던 부지를 푸른 용인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10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의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사업을 위해 나무은행 부지로 할애한 곳으로 용인시산림보호연합회에서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