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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용인형 커뮤니티케어’ 로드맵 모색

용인미래사회복지포럼




[용인신문] 지난 21일 강남대 우원관 국제회의장에서는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홍성로)와 용인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김명숙)가 공동 주최하고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가 주관한 용인미래사회복지포럼’(이하 포럼)이 열렸다.


포럼은 용인형 커뮤니티케어,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가 연중기획 주제인 가운데 이번 제8회는 160여명의 관계자가 참여해 장애인복지관점에서 본 커뮤니티케어를 주제로 진행됐다.


먼저 성공회대학교 김용득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진행된 커뮤니티케어사업의 진행경과를 소개하고 장애인분야 커뮤니티케어의 쟁점과 과제에 대해 지역사회의 역할, 상호의존의 융합에 관해 구체적으로 전했다. 이날 노인커뮤니티케어와 차별성을 명확히 하는 적극적인 안, 맥을 같이하는 중간 안과 탈 시설과 지역사회 주거지원으로 한정하는 안 등이 제시됐다.


토론은 이준우 강남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영역별 전문가들이 용인형 장애인복지 커뮤니티케어를 위한 방안마련에 대한 지정토론으로 진행됐다.


토론에 참여한 조성숙 거주시설 하늘의 별 원장은 장애인커뮤니티케어의 실행과정 안에서 거주시설은 그 지역의 거점 지원센터로써의 역할을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한다며 이를 위한 조건들을 제시했다.


이선덕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장은 용인형 커뮤니티케어를 준비하기 위한 하나의 창구로 통합돌봄센터 조직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장애인 당사자의 자기결정 및 영역별 장애인 당사자 자문단을 사전에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진완 더사랑주간보호센터장은 커뮤니티 케어의 가치와 방향에 따라 발달장애인들에 대한 효과적 서비스를 위해 PCP(사람중심계획)를 기반으로 개인별 지원계획이 선행되어져야한다고 했다.


수지IL 이한렬 센터장은 현재 시스템만으로는 장애인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장애인 활동지원 확대나 안정적인 주거 보장이 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큰 문제라고 했다.


시 장애인복지과 신미영 팀장은 시는 복지조직 개편 및 전문 인력 확대 등 변화를 준비하고 있고 선도지역의 모델기준을 발판삼아 준비하고자 한다무엇보다 시설입소한 장애인당사자의 퇴소욕구를 수렴할 수 있도록 자립욕구조사를 실시할 예정으로 협의회, 협의체, 사협, 민간전문가, 유관기관, 정부조직이 힘을 모아줄 거을 당부했다.


김용득 교수는 시군의 커뮤니티케어는 그 지역에 맞도록 진행하고 추진할 수 있는 자신감이 필요하다장애인의 커뮤니티케어를 위해서는 실제적인 정보를 전달하는데 가장 큰 성공의 요인이 있다고 했다.


한편,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는 금년 기획주제로 연속 진행된 용인형 커뮤니티케어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를 주제로 오는 1121일 강남대에서 세미나로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