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김선구 관장)은 오는 30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20년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지역주민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는 기본적인 복지관 사업소개 및 이용안내를 비롯해 올해 신규 사업으로 개소할 예정이며 발달장애인의 체계적 돌봄서비스인 Community Care Center에 대해서도 소개할 예정이다.

Community Care Center는 ‘한 명의 발달장애인을 돌보기 위해 온 마을이 함께합니다’란 슬로건을 내세우고 학령기 이후 직업적응이 어려운 발달장애 청년의 안정적인 돌봄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용인시를 비롯해 지역사회의 기업, 자원봉사단체 등과의 협력을 통해 인적·물적 자원 조직을 마련한 뒤 그 조직을 이용해 체계적인 돌봄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주민설명회는 30일 오전 10시30분부터 복지관 4층 강당에서 진행되며 장애인 및 학부모,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설명회 당일 Community Care Center 이용자 모집에 대한 안내도 진행된다.

김선구 관장은 “지역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주민과 복지관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이를 통해 더욱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주민설명회 및 Community Care Center 관련 문의사항은 사회통합지원팀(031-895-3244, 327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복지관에서는 지난 1월 초까지 약 2개월간에 걸쳐 지역사회의 저소득 장애인 가정 200곳에 로봇청소기를 전달했다. 전달한 청소기는 소프트웨어 및 로봇청소기를 개발·제조 및 공급하는 (주)나린알앤디에서 신체적, 경제적 제약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장애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