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김선구 관장)은 지난달 30일 복지관 이용고객 및 학부모, 자원봉사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

설명회는 복지관 사업소개 및 이용안내와 올해 신규 사업으로 개소 예정인 발달장애인의 체계적 돌봄서비스 Community Care Center에 대한 소개로 진행됐다.

Community Care Center는 ‘한 명의 발달장애인을 돌보기 위해 온 마을이 함께 합니다’란 슬로건을 걸었다. 학령기 이후 직업적응이 어려운 발달장애 청년의 안정적 돌봄 체계 마련을 위해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 조직이 체계적 돌봄서비스를 지원하며 유관기관 및 자원봉사 단체, 기업, 후원자 등과의 협력으로 오는 3월 개소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희망나눔봉사단, 재난대비안전교육강사단,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 기흥구장학협의회, 서용인새마을금고구성나눔회, 서부폴리스연합회, 신갈여성의용소방대, 용인정여성위원회, 대한적십자봉사회용인시지구협의회, 기흥농협여성대학, 신갈동 이귀영, 정순택 통장 등 단체 및 개인 150명이 자원봉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기흥농협여성대학 외 5곳 이상의 단체와도 사업 및 자원봉사 연계를 위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재능기부자, 기업후원 및 개인후원자를 모집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역돌봄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복지관에서는 설명회 진행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비해 참석인원을 대상으로 입구에서 열 체크 및 손 소독, 마스크 구비 등 감염증 확산에 대비했다.

김선구 관장은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주민과 복지관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또한 이를 통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