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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코로나19로 위기시 기능전환 사업 실시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용인신문]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은 지난달 24일부터 코로나19 관련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잠정 휴관을 결정했다.

 

휴관기간 동안 복지관 직원들은 치료사, 사회복지사, 시설관리 등 본연의 임무에서 임시로 기능을 전환해 활동키로 했다. 이들은 사회복지 종사자로서 사회복지 가치실현을 공백 없이 실현하기 위해 지역 내 복지관 이용 대상자들에게 지역사회보호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외출 등 야외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밑반찬 지원 서비스를 확대했으며 복지관 무료급식 대상자들에게는 도시락과 대체 식 배달 서비스를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위생관리가 중요한 만큼 재가 장애인가정의 클린업 서비스를 확대운영하고 있으며 집안 곳곳의 불편사항을 접수해 직원이 직접 방문, 수리하는 천사의 손길 사업도 진행 중이다.

 

고위험군 430명을 대상으로는 유선과 방문을 통해 집중 모니터링 및 포괄적 건강평가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의 생활환경을 조사해 마스크, 손세성제 등을 지급하고 있다. 특히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사례관리가 함께 이뤄지고 있다.

 

보호와 일상생활지원이 필요한 장애인들의 활동지원사 지원 서비스는 지속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주간보호센터 보호서비스 또한 긴급히 필요한 상황에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복지관의 외부인 출입은 통제 하고 직원들과 사회복무요원만 출근하는 형태로 출근 시 발열체크 및 마스크와 손세정제 사용 여부를 체크하고 있다. 또 복지관 내 각 프로그램 강의실 및 시설물, 교구 등은 매일 소독하며 방역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김선구 관장은 “현재 모든 직원이 코로나19로 많은 불편을 격고 있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함께 뛰고 있다”며 “철저한 방역과 소독으로 코로나19의 유입을 차단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복지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