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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방역·나눔 한마음 ‘코로나 정복’ 희망이 보인다

용인시, 종교·다중이용·집합시설 등 ‘전담인력’ 배치 철통 관리
어려운 이웃 돕기 확산 기업·단체·개인, 성금·품 기탁 줄이어

 

 

 

 

 

 

[용인신문] 지난 22일 오전 현재 용인시에 31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지자체의 자체 확산 방지 노력은 물론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주려는 기업, 단체, 개인 등의 성금‧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용인시는 코로나19 집단 감염 우려가 있는 종교·다중이용·집합시설 등에 전담 인력을 배치하는 등 철통 관리에 나섰다. 우선 종교시설의 집단 감염 예방을 위해 ‘부서별 책임관제’를 도입해 78개부서 699명으로 구성된 35개반의 책임관을 동원, 공무원 한 명당 교회 한 곳씩을 전담 관리키로 했다. 또 PC방,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 관리를 위해 3개구청 30개반 145개팀을 책임관으로 편성해 2인1조로 722곳을 23일까지 집중 점검하고 이후 4월6일까지 현장지도에 나서기로 했다.

 

감염병에 특히 취약한 장애인거주시설과 노인요양시설은 준 코흐트 수준에 준하는 조치가 이뤄지며 유형별로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상시 모니터링 하고 있다. 거주 장애인은 병원진료 외 외출금지, 하루2회 발열체크, 각자 방에서 식사 등이며 종사자는 출퇴근 시 발열체크, 외부이동 시 동선기록으로 이상 있으면 업무에서 제외시키고 시설은 매일방역, 외부인 출입제한, 부득이한 경우 방문대장 작성 등이다. 확진환자 발생 시 신속조치를 위한 매뉴얼도 별도 배포했다.

 

기저질환 고위험군이 다수인 노인요양시설 112곳은 지난달 30일부터 보호자 면회도 금지했으며 종사자 및 시설 입소자의 발열 여부 체크 및 시설 방역도 매일 실시한다. 식자재는 주1회 반입하고 택배 등 모든 물품은 소독 후 시설로 반입한다. 주·야간보호센터 62곳 중 59곳을 휴원하고 도움이 필요한 660명 어르신은 긴급 돌봄을 실시하며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을 모집해 배치하고 마스크, 방역소독은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용인도시공사가 운영 중인 체육시설은 지난달 말부터 일제히 휴장에 들어갔지만 실내체육관과 종합운동장 내 공익단체의 사무실, 특히 장애인협회나 고령자 방문이 많은 참전전우회 등 자체적인 방역이 어려운 곳은 공사 인력들이 방역을 지원하고 있다. 용인평온의 숲 등 공사가 운영 중인 다중이용시설도 수시 소독 중이다. 또 정상 운영 중인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매 운행 때마다 차량을 소독하는 한편, 콜센터 근로자들에 대한 보호조치도 강화했다. 공영주차장도 자가용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주민 편의를 위해 무료 개방하고 있다. 공사 직원들 중 희망자를 모집해 방역 지원단도 편성해 시가 요청할 경우 지역 내 감염차단 활동을 위해 2교대조로 투입될 계획이다.

 

특히 체육시설을 비롯해 용인자연휴양림, 다목적복지회관 등 운영을 중단한 시설에는 휴장기간을 활용해 시설 개선 작업도 진행 중에 있다. 실내체육관과 아르피아·남사·포곡시민체육센터 등 스포츠센터는 노후 기구 교체와 누수나 배관공사, 편의시설 개선 공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자연휴양림도 객실 난방과 몽골텐트 세척, 목재 구조물 교체, 오일 도포 등을 실시해 코로나19 사태 종식 후 더욱 나은 설비로 고객을 맞이할 준비 중이다.

 

한편, 어려운 이웃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기업과 단체, 개인들의 성금‧품 기탁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일 기흥구 보정동 한 주민이 200만원을, 5일 처인구 남사면 에이스엘이디가 200만원을, 6일 처인구 원삼면 제이앤와이건설이 300만원을, 9일 전국협동조합노조 용인지부와 기흥구 영덕동 아로마솔루션이 각각 200만원씩을 전했다. 13일에는 기흥구 지곡동 소재 소독제 제조업체 베스트텍코리아는 3850만원 상당의 손소독제 7000개를, 기흥구 영덕동 소재 중고차 매매업체 쏭카는 손 소독제 1004개를, 처인구 이동면 정보통신업체 라이콤은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용인시의회 의원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직접 제작한 면 마스크 5000개를 취약계층과 나눴다. 16일에는 용인시약사회에서 600만원 상당의 면 마스크 2000매를, (사)용인애향회에서 성금 2000만원을, 삼일에코스텍이 성금 500만원을, 통인익스프레스·(주)영국전자·호광주유소·(주)대민환경 등 5개 업체도 성금 100만원씩을, 포곡농협에서는 성금 1000만원을, 성남시 중원구 소재 친환경 살균소독제 업체인 클로바이오에서 720만원 상당의 살균소독제(20리터) 36통을, 신갈라이온스클럽 회원들과 보라동 쌍용아파트 부녀회도 직접 만든 면 마스크 230개와 78개를 각각 기탁했다.

 

또한 I-플러스치과에서는 사회복지협의회에 덴탈마스크 2000장을 전달해 고위험군 노인복지시설 40처에 전달했다.

 

어려운 농가에도 손길은 이어졌다. 지난 13일 용인시의 花이트 데이 행사에 이어 수지농협에서는 16일 ‘코로나19’ 위기극복의 일환으로 지역 조합원 화훼농가에 작은 정성을 전달하고자 다육화분 400여개를 구입해 판촉행사를 진행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직원들이 용인시학교급식센터를 통해 농가에서 재배한 친환경 딸기를 직접 구매하고 홍보하는 한편, 맞춤형복지비 지급방식을 월1회에서 격주 단위 수시 지급으로 확대하고 지역사랑상품권을 의무적으로 구매토록 해 맞춤형복지비 예산을 상반기 내 전액 집행할 계획이다.

 

또한 원삼농협은 지난 6일 1900여명 전 조합원들에게 직원들이 직접 10매 단위로 포장한 마스크를 전달했으며 기흥농협은 1800여명 조합원들에게 1만장의 마스크를 나눴다. 포곡농협은 60세 이상 조합원들에게 각 5매씩의 마스크를 지급했으며 수지농협도 전 조합원에게 5매씩 전달하는 등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조합원들을 도왔다.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에는 용인카네기징검다리회에서 샌드위치 200개를, 삼성전자에서 112만원 상당의 일회용 마스크를, 유튜버 케빈박이 37만원 상당 손소독제를, 비타민엔젤스에서 840만원 상당의 비타민을, 대동프라스틱에서 식료품지원 상자를, 국민연금공단 용인지사에서 2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과 10만원 상당의 손소독제를 후원했다. 또한 세정건축환경에서는 복지관 전체 소독과 방역을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문의

질병관리본부 1339, 용인시콜센터 1577-1122

처인구보건소 감염병관리팀 ☎ 031-324-4981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 031-324-4995~8)

기흥구보건소 감염병관리팀 ☎ 031-324-6975

수지구보건소 감염병관리팀 ☎ 031-324-8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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