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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수어 보급’ 이준우 강남대 교수, 문체부 장관 표창

"농인복지 전문가 양성에 최선"

 

 

[용인신문] 강남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이준우 교수가 지난해 12월 31일 ‘한국수어 보급과 대중화에 힘써 농인의 의사소통 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수화언어를 사용하는 농인에 대한 관심으로 수어통역사 자격을 취득했던 이 교수는 농복지 전문가로 출발해 지난 2005년부터 강남대 사회복지학부와 대학원에서 사회복지 전문인력과 연구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후 2015년부터는 일반대학원 수화언어통번역학과 주임교수로도 활동하며 수화언어통번역학 및 수화언어교육학 분야의 전문가를 길러내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수어 전문가로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수어교원자격심의위원회(2017~현재), 한국수어사전편찬위원회(2019~현재), 한국수어정책자문위원회(2020~현재) 등에서 활동하며 수어 정책 분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는 한국수어학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교수는 “이번 수상은 지난 30여 년을 농인과 함께 하며 노력해온 데 대한 격려와 앞으로도 농인들의 언어인 수화언어 발전에 더욱 기여해달라는 뜻으로 받아들여 농인들과 함께 하는 수어통역사, 수어번역사, 수어교원으로서 농인복지 전문가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