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원삼농협(조합장 오태환)은 지난 9~10일 육묘장에서 농협조직인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고을봉사단모임, 부녀회 회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및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틀에 걸쳐 부녀회 회원들은 9일 배추절이기와 야채씻기, 무채썰기를, 10일은 농가주부·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이 배추 속 넣기를, 고을봉사단 회원들은 소외계층 및 다문화가정 총 30가구에 담은 김치를 전달하는 등 각각 분담해서 행사를 진행했다.
오태환 조합장은 “코로나19로 모두 지친 가운데 특히 고충이 심할 소외계층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농산물 소비 촉진 등 차원에서라도 지속해서 행사를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