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상습투기지역으로 주민들의 민원이 잦았던 기흥구 영덕동의 도심 공터가 대규모 ‘힐링꽃밭’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기흥구 영덕동이 975-3번지 일대 빈터로 방치된 1만6500㎡(5000여평) 규모의 나대지에 오는 10월까지 대규모 꽃밭을 조성, 주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지역의 명소로 만들기로 했다. 이 지역은 LH가 보유하고 있는 토지로 아파트 단지와 대형마트가 인접한 흥덕지구내 도심 한복판임에도 불구하고 수년째 매각이 되지 않아 빈터로 방치됐다. 동은 활용방안에 대해 LH측과 협의를 마치고 2월부터 부지 내 방치된 쓰레기 수거작업을 한 뒤 꽃밭을 조성할 계획이다. 꽃밭조성에는 동주민센터 직원과 새마을회 등 6개 단체 회원, 학생 등 100여명이 꽃 식재와 꽃밭 관리에 참여토록 해 연중 다양한 꽃을 심고 꽃길 포토존 등 특색 있는 경관도 꾸밀 계획이다. 동 관계자는 ”수년째 공터로 방치돼 있어 악취 등으로 인한 주민들의 민원이 많았던 곳“이라며 “주민들과 함께 꽃밭을 조성해 도시미관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가 처인구 마평동 송담대학교 맞은편에 1만3569㎡(4000여평) 규모의 시민농장을 조성, 시민들에게 텃밭으로 분양한다. 분양은 1구좌당 16.5㎡씩 총 320구좌로 한 세대 당 한 구좌만 신청할 수 있으며, 분양금액은 년 6400원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용인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며, 오는 2월 1일부터 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서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등 증빙서류를 지참해 용인시민농장 현장에서 제출하면 된다. 당첨자는 추첨을 통해 선발되며 2월 16일부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분양이 완료되면 4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개인별로 부여된 텃밭에서 경작할 수 있다. (문의 농업기술센터 031-324-4034)
▲ 조감도 통로가 좁고 높이도 낮아 주민들이 통행에 큰 불편을 겪었던 기흥구 보정동에서 구성역을 연결하는 통로박스가 개선돼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경부고속도로 하부에 설치된 이 통로박스는 폭과 높이가 3m에 불과해 차량통행이 한 방향으로만 가능하고, 주민들이 걸어서 이용하는 데도 사고위험이 상존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용인시가 이곳에 좁은 통로박스 대신 287억원의 예산을 들여 경부고속도로 상부를 횡단하는 도로를 오는 2018년까지 개설키로 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20일 방송 인터뷰에서 그동안 보정동 통로박스에 대한 주민들의 불편을 잘 알고 있었고,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놓고 고민해 왔다며 통로박스를 넓히는 것은 구조물 안전상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고속도로 상부에 연결도로를 개설키로 했다고 말했다. 연결도로는 길이 458m의 왕복 2차선으로 구성역에서 경부고속도로의 상부를 횡단해 신갈수지간 도로와 연결되고 인도도 설치될 예정이다. 이 도로가 개설되면 경부고속도로로 단절된 보정동 아파트 밀집지역에서 마북동 구성역사와 GTX 환승역사까지 연결돼 해당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상부 구조물 설치를 위해
이 건물 안전관리 책임자는 홍길동입니다. 이달부터 다중이용시설 357곳에 안전관리 책임자의 이름과 안전점검 현황이 기록된 실명판이 부착된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안전점검 실명제의 내실화와 점검자의 책임의식을 강화하고 재난위험 신고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안전점검 실명판을 부착키로 했다. 부착 대상은 연면적 5000㎡ 미만의 대형숙박, 판매, 사회복지, 의료장례, 관람전시, 종교, 청소년수련시설물 등이다. 실명판에는 시설물 현황과 안전점검 일시, 점검자, 점검결과 등 안전점검 현황이 기록돼 점검의 신뢰도를 높인다. 시 관계자는 시설물 안전관리 실명판을 이달 중 공공시설에 우선 부착하고 민간시설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는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 증대와 담당자의 책임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제설차량이 들어가기 어려운 농촌마을 안길이나 도심지 이면도로 등을 주민 스스로 제설에 나서는 주민 자율 제설봉사단이 최근 결성됐다. 봉사단이 결성된 곳은 처인구 원삼면의 제설봉사단과 수지구 성복동의 제설 시민자원봉사단 등 두 곳이다. 원삼면 제설봉사단은 지난 22일 원삼면 45개 리의 이장과 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눈이 내리면 원삼면사무소 비상상황실의 문자전송이나 마을별 연락체계에 따라 각각 보유한 트랙터 등 장비를 이용해 마을안길 초동 제설에 신속히 나설 계획이다. 또한, 폭설 시 교통이 두절되기 쉬운 농로길 제설취약구간 45개 노선(90㎞)에도 제설봉사단의 제설 담당구역을 지정하고, 모래주머니 400포와 염화칼슘 225포를 배치해 집중 관리하도록 했다. 성복동 시민자원봉사단도 지난 20일 인도나 이면도로를 주민들이 제설작업을 하기로 하고 주민센터에서 SNS 네이버밴드를 개설해 회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현재 37명이 가입했다. 밴드 운영자가 강설시 제설봉사활동 안내와 제설봉사구역 및 운영사항을 실시간으로 알려 제설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봉사단 가입은 미취학 아동과 노인 등을 제외한 남녀노소 누구나 가능하며
올해 처인구는 연초 업무보고를 구청장실에서 하는 통상적인 관행에서 벗어나 직접 각 부서와 읍‧면‧동을 찾아가서 보고받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이는 구청장 및 간부공무원들이 각 부서 및 읍‧면‧동 직원들을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듣고 이를 적극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11일 자치행정과로 시작해서 22일 포곡읍 방문으로 마무리했다. 처인구는 올해 역점사업으로 시민의 행복민원실 운영,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 어린이 공원 재정비, 주민 불편해소를 위한 도로개설 및 도로환경개선 등 9개 사업을 중점 추진하여 구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도농복합도시로 위상을 높이기로 했다. 김도년 처인구청장은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처인구의 지역특성을 살려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체감행정을 강화하여 살기 좋은 쾌적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다 읽은 책을 서로 바꿔 읽을 수 있는 `시민도서교환전`을 공공도서관(중앙수지기흥동백)에서 매달 1회 순회하며 개최한다. 이 행사는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책을 가지고 와서 다른 사람과 교환해 가는 것으로, 매월 셋째주 수요일 오후에 4곳 도서관 중 한 곳에서 열린다. 해외동포와 군부대, 정보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시민들의 도서를 기증받는 북어게인 Book Again' 코너도 함께 운영한다. 도서교환을 원하는 시민은 교환하고 싶은 책과 도서관회원증이나 신분증을 지참하고 행사장에 오면 1인당 최대 5권까지 희망도서와 바꿀 수 있다. 교환 대상 도서는 2012년 이후 출간된 도서로 보존상태가 좋아야 하고 참고서와 문제집은 제외된다. 지난 2007년부터 열린 시민도서교환전은 도서 재활용과 독서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 첫 시민도서교환전은 지난 20일 처인구 역북동의 용인중앙도서관에서 열려 30여명의 시민이 120권의 도서를 교환하고 북어게인에 92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 증축전 ▲ 증축후 올 연말까지 식음료품 업체들이 기존부지 옆에 공장을 증축할 경우 건폐율(대지면적에 대한 건축 바닥면적의 비율)이 크게 완화돼 공장을 늘려 지을 수 있게 된다. 용인시는 지난해 말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식음료품업체가 기존부지 옆에 공장을 늘릴 경우 건폐율을 기존‧추가 부지를 하나로 보고 건폐율을 40%까지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 기준은 올 연말까지만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것으로, 기존에는 각각의 부지에 40%의 건폐율이 적용되기 때문에 그만큼 공장을 늘릴 수 없었다. 이번 규제 개정이 적용되는 업체는 기존 공장이 생산녹지자연녹지생산관리지역 지정 이전에 준공된 곳이거나, 공장 증축 이유가 해썹 인증이나 친환경 인증 등을 위한 위생환경관리공간 증설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춘 경우에 적용된다.(문의 031-324-2656/2281)
기흥구가 적은 예산으로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적극 발굴키로 하고 매주 월요일 구청장 주재 토론회를 열고 있다. 토론회는 팀장급 공무원들의 행정 경력을 활용한 다양한 시민체감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 받아 서로 토론하고 검토한 후 사업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10일 첫 회의가 열려 김홍동 구청장을 비롯한 각 부서 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13개 사업이 제안됐다. 이날 도시미관 개선, 등산로 시설물 관리번호부여, 자전거 도로 단절구간 편의시설 설치, 교통약자 보행통로 개선 등 4개 사업을 확정했다. 지난 18일 열린 2차 회의에서는 12개 사업이 제안돼 가족과 함께하는 구청광장 탐험, 어정사거리 좌회전 대기차로 교통체계개선 등 2개 사업을 확정했다. 기흥구 관계자는 2월말까지 3~4회에 걸쳐 추가 회의를 열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원장 박재신, 이하 진흥원)은 1월 18일 신년을 맞아 용인 동부경찰서, 용인중앙시장 상인회와 함께 금학교부터 용인중앙시장 일대를 찾아 청소로 봉사활동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청소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거리의 생활쓰레기 수거하여 쾌적한 시가지를 만드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진흥원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용인시 산하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 구제역AI 방역대책 관계자회의 용인시는 최근 전북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오는 5월말까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비상상황실을 가동하는 등 구제역 방역망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매주 수요일에는 축협 산하 공동방역사업단과 함께 소독의 날을 운영, 방역을 강화하고 모든 우제류 사육농가에 대한 구제역 백신접종을 독려하는 등 예찰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지난 19일 가축 축종별 생산자협회와 축협 등 유관기관과 읍면사무소 담당공무원간 방역망을 강화하는 ‘구제역 방역대책 관계자 회의’를 열고 각 기관별 대책을 점검하고 차단방역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했다. 이날 회의에서 용인축협은 구제역 백신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예방약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방제차량을 동원한 농가 소독지원시 농장 관계자들에게 방역지도를 함께 실시하기로 했다. 용인양돈협회는 방역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미돼지 운반차량의 농장방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겨울철 어미돼지 출하를 자제하기로 했다. 또 양돈 밀집사육단지인 포곡지역 생산자단체는 주3회 이상 주요도로
▲ 공사안내 표시 디자인 규격화 안내시설 용인시는 그동안 규격화되지 않아 무분별하게 설치돼 있는 각종 공사 안내 표시에 대한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처음으로 개발, 다음 달부터 공사현장에 적용키로 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공사안내 정보를 알리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고려해 여건에 따라 디자인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디자인 사용 프로세스 및 서체, 색채의 권장사항을 담아 시공사나 관련업체가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 공사안내 표시 디자인 규격화 현장시설 가이드라인은 공사장 내 시설들을 기능별로 안내시설, 현장시설, 준공시설로 나누어 10여종의 공사안내 표시 시설물 설치기준과 디자인 매뉴얼로 구성됐다. 안내시설과 현장시설에 공통적으로 용인시 로고와 시정비전이 들어간다. 안내시설에는 2:3, 6:3 비율 등 다양한 규격을 설정해 사업명, 조감도, 사업개요, 사업규모 등을 현장 특성에 맞는 디자인으로 마련했다. 현장시설에는 도로폭과 건설현장 규모를 고려해 디자인 크기와 위치를 결정하며 친환경 RPP 판넬, 저채도, 저명도 색채 등을 사용한다. ▲ 공사안내 표시 디자인 규격화 준공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