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현재 용인 백옥쌀은 외래품종인 ‘추청’을 주력으로 재배하고 있으나, 정부의 외래품종 공급 축소 정책으로 2028년부터 ‘추청’ 보급종 생산이 중단될 예정이다. 이와관련, 용인시는 최근 농업기술센터와 원삼·백암 시험포 현장에서 백옥쌀 신품종 시험재배 평가회를 진행했다. 시는 백옥쌀의 새로운 품종을 찾기 위해 국내에서 개발한 신품종인 ‘청품’과 ‘해강’을 시험 재배하고 있다. 시험 재배는 남사, 원삼, 백암 등 3개 지역과 시 관할 예찰포를 포함한 총 4곳 14필지(32,748㎡)에서 진행됐다. 올해 1월에는 종자 준비와 재배 기술 지도, 4~6월에는 파종과 모내기, 7~9월에는 생육 상태 조사 등 단계별 관리가 이뤄졌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청품’과 ‘해강’의 지역 적응성과 재배 안정성을 검증하는 현장 평가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포장 상태, 수확량, 병충해 저항성, 밥맛 등 다양한 항목을 확인하고 의견을 나눴다. 시는 내년에도 시험 재배를 이어가 최종 우수 품종을 선발하고 단계적으로 농가에 보급할 방침이다.
용인신문 | 구성농협(조합장 홍종민)은 지난 23일 농협 함께나눔 봉사단 및 여성조합원회(회장 홍효정) 회원 21명이 상현동 고령 농가의 고구마밭(약 1500㎡)에 방문해 고구마를 수확했다고 밝혔다. 이날 일손 돕기는 본격적인 수확 철을 맞아 농촌 고령 농가의 인력난이 더욱 심화되는 가운데 한마음으로 뜻을 같이한 봉사자들이 고령 농업인을 돕는 데 동참한 것이다. 이른 아침부터 봉사를 시작한 봉사자들은 힘들게 땀을 흘리면서도 한아름 가득한 결실을 보며 즐거운 미소가 저절로 피어나고 있었다. 홍종민 조합장은 “다가오는 명절을 맞아 본격적인 수확기 농업인들의 일손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는 만큼 적극적인 농촌일손돕기 참여가 매우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구성농협은 알찬 결실을 위해 농업 농촌과 함께 나아가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신문 | 용인지역 내 단일 택지개발지구 중 인구가 가장 많은 기흥구 동백지구 내 백현마을 인근 상가. 이곳 상업지역은 동백지구 내 중심상업지역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인근에 초‧중‧고교와 10여 곳의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다. 하지만 대로변 상가건물 곳곳에 ‘임대인 모집’ 현수막이 붙어있다. 지난해 말부터 1층 상가 조차 하나씩 공실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다섯곳까지 증가했다. 최근 새로 창업한 곱창집이 생겼지만, 주변 공실 상가는 여전히 텅 빈 공간으로 남아있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폐업한 자영업자가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023년 폐업자 수가 90만 명을 넘긴 것을 감안하면 여전히 상승곡선 위에 있는 것이다. 또 연 매출 5000만 원 이하 영세 자영업자 비중은 2019년 28.1%에서 지난해 37.8%로 늘은 반면 연 매출 2억 5000만 원 이상을 올리는 자영업자는 같은 기간 25.2%에서 18.4%로 줄은 것으로 조사됐다. 1인당 노동생산성 역시 숙박·음식업 등 서비스업은 1인당 2740만 원, 도소매업은 6260만 원에 그쳤다. 제조업의 1인당 노동생산성이 1억 5280만 원에 달한 것과
용인신문 | 구성농협(조합장 홍종민)은 지난 16일~18일까지 청장년회(회장 최광연) 회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60곳의 봉분에 대해 ‘벌초 대행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번 벌초 대행 서비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간적, 건강상 등의 이유로 고향 방문과 벌초가 어려운 조합원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벌초 대행 서비스는 구성농협 청장년회 회원들 간의 상호 협력과 소통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어 주변 도움을 받는 사람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홍종민 조합장은 “성묘가 어려운 조합원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매년 체계적인 산소관리를 위해 농협 청장년회에서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함께나눔의 의미를 실천한다는 마음으로 다양하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사랑받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용인신문 | 기흥농협(조합장 한규혁)은 지난 16일 본점 3층 대강당에서 생활 속 법률 및 소비자보호 문제 해결을 위한 ‘찾아가는 농협 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기흥농협과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소비자원이 함께 운영한 상담실은 농업인들이 영농이나 일상생활 속에서 겪을 수 있는 법률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법률 전문가가 농촌현장을 방문해 이해하기 쉽게 교육하고 상담해 주며 원활한 해결방안을 제시해주는 현장 위주의 농업인 실익지원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기흥농협 여성농업인 50여 명이 참여해 평소 궁금했지만 찾아가 상담하기 어려웠던 법률에 대해 배우며 궁금증을 해소했다. 한규혁 조합장은 “법률·소비자권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현장 강의와 상담을 통해 법률 사각지대에 놓인 농업인들의 고충을 해소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농업인 실익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ISO 37001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인증을 획득한 용인중앙새마을금고 김원기 이사장(우측에서 세번째)과 임직원들이 인증서와 인증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중앙새마을금고(이사장 김원기)는 지난 1일,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국제표준 인증기관인 ㈜지아이씨인증원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진행됐다. 이로써 용인중앙새마을금고는 경영 전반에 걸쳐 부패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식별하고 통제하는 한편, 윤리경영을 강화하는 내부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입증했다. 김원기 이사장은 “이번 ISO 37001 부패방지경영시서템 인증을 계기로 용인중앙새마을금고는 더욱 투명하고 윤리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지역사회에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써 책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인증을 통해 용인중앙새마을금고는 지역에 꼭 필요한 금융협동조합으로써 부패 방지, 법규 준수, 윤리경영 확산에 앞장서며 금융업계의 긍정적인 본보기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