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는 커피전문점에서 배출되는 커피박을 친환경 퇴비로 탈바꿈시키는 ‘커피박 재활용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시와 커피전문점이 커피박을 수거해 용인축협 축분비료공장으로 보내면 친환경 퇴비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커피전문점이 몰려있는 기흥구 보정동 카페거리 내 20곳, 연면적 200㎡ 이상 사업장 8곳 등 총 28곳이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폐기물 발생량과 처리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나아가 소각량 감소로 미세먼지, 온실가스 등 환경오염물질 저감 효과도 예상된다. 시는 시범사업 결과를 살펴 확대 도입을 검토할 방침이다. 관내 커피전문점은 약 1300여 곳으로 전체 확대 시 연간 발생하는 커피박 945톤을 줄여, 쓰레기 처리비용도 매년 1억 4175만 원을 절감할 것으로 보인다. 커피원두는 추출 과정에서 3%만 사용되고, 97%를 차지하는 커피박은 버려진다. 커피박은 일반폐기물로 분류돼 소각 또는 매립이 원칙이다. 2020년 국회입법조사처의 분석자료에 따르면 2019년 한 해 평균 전국에서 사용되는 커피 생두‧원두의 양은 16만 7578톤이다. 그 중 생두 1kg이 로스팅되어 880g만 원두로 배출되는 것을 기준으로
[용인신문] 용인시는 초등생 자녀를 둔 가정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가족인성교육 ‘행복한 가족을 위한 5가지 사랑법’을 마련하고 다음달 6일까지 참가자 40명을 모집한다. 사람마다 각자 사랑을 표현하는 고유의 방식이 있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부모와 자녀가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 교육은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 등 2개 과정으로 시 평생학습관에서 다음달 9일~30일까지 3회로 나눠 진행한다. 교육에선 먼저 마인드맵과 언어유형 검사를 통해 참가자들의 성향과 유형을 파악한다. 이를 바탕으로 스크래치 복권만들기, 샌드위치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활용, ‘인정하는 말’, ‘함께하는 시간’, ‘선물’, ‘봉사’, ‘스킨십’ 등 5가지 사랑 실천법을 익힌다. 또 전 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환경 퀴즈 등을 진행하는 ‘지속 가능한 지구시민 이야기’ 특강도 마련됐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lll.yongin.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부모 1명과 자녀 1명을 한 가족으로 보고 과정당 10팀씩 선착순 선발한다.
[용인신문] 용인시가 더불어 사는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마을공동체’를 알기 쉽게 소개하는 ‘마을공동체 이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마을공동체란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마을에 관한 일을 결정‧추진하는 공동체를 말한다. 시는 올해 공모사업을 통해 72곳의 마을공동체를 선정했다. 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관계자가 교육 강사로 나서 마을공동체의 정의와 역할 등 기본개념과 공모사업에 참여하는 방법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참여자들이 ‘내가 생각하는 마을공동체’를 주제로 자유롭게 질의·응답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교육 신청 대상은 초보 마을공동체 활동가 또는 마을공동체에 관심이 있는 주민 등 100명이다. 교육은 지난 27일 용인시청소년수련관(30명)을 시작으로 29일 기흥구 상갈동 행정복지센터(50명), 7월 1일 수지구청(20명) 등에서 3회로 나눠 진행한다. 관심이 있는 시민은 온라인 링크(bit.ly/22년마을공동체이해교육)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행사 전날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시는 다음달 20~22일 올해 활동 중인 마을공동체와 작년에 참여했던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마을공동체 분야별 네트워크 워크숍’을 열어 활동 정보와 경험을 교류하
[용인신문] 용인시 기흥구 기흥동이 오는 8월 31일까지 ‘제2회 기흥동 스토리 사진 콘테스트’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 행사는 기흥동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을 주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주민자치센터(위원장 김진린)가 마련했다. 올해는 기흥동 거주자뿐만 아니라 관내에 소재한 직장인도 참여할 수 있다. 풍경, 가족, 여가, 추억 등 기흥동의 아름다운 모습을 주제로 촬영한 사진이라면 촬영 기기와 관계없이 모두 출품할 수 있다. 오는 8월 31일까지 이메일(giheung0415@naver.com)로 사진 파일을 제출하면 된다. 동은 심사를 거쳐 9월 말 최우수(1명), 우수(2명) 등 총 56명의 입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입상자에겐 삼성전자 DS부문이 후원하는 총 700만 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하며 입상작은 10월 중 기흥호수공원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열린 ‘제1회 기흥동 스토리 사진 콘테스트’엔 229명의 주민이 참여해 564점을 출품했다. 동은 최우수상부터 노력상까지 참가자 전원을 입상자로 선정하며 주민 화합의 축제를 즐겼다.
[용인신문] 용인시가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농업창업금과 주택구입비 등 연 2%의 저금리 대출을 지원키로 하고 다음 달 11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우선 농업창업금은 영농기반, 농식품 제조‧가공 시설 신축 및 구입(수리) 용도로 대출할 수 있다. 세대당 3억 원 이내다. 주택구입비는 주택 구입이나 신축, 자기 소유의 노후 농가주택 증‧개축 용도로 빌릴 수 있다. 세대당 7500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은 농협은행을 통해 진행되며, 금리는 연 2%의 고정금리나 변동금리 중 선택할 수 있다.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분할 상환 조건이며 거치기간 중엔 이자만 납입하는 식이다. 대상은 만 65세 이하(1956년 1월 1일 이후 출생) 세대주로, 시·도를 불문하고 농촌 외 지역에서 용인시 농촌으로 전입한 지 만 5년이 지나지 않은 귀농인이다. 단 관내 농촌지역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주민 가운데 최근 5년 이내 영농경험이 없는 시민(재촌 비농업인)은 농업창업금 대출만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다음달 중 선정위원회를 열어 사업계획과 영농 정착 의욕, 융자금 상환계획 등을 심사해 대상자의 순위를 정할 방침이다. 이를 토대로 경기도가 시군별 지원
[용인신문] 용인시는 오는 7월부터 생활 곳곳에 숨겨진 관광지를 방문하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인 ‘Challenge 용인!! 생활관광 미션투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일상에서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생활관광지를 알리기 위해 ㈔용인시관광협의회와 함께 추진한 것으로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도전을 시작한 날부터 1년 동안 관내 63곳의 관광지를 방문해 ‘꽁알몬’을 획득하면 방문실적에 따라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기념품은 캠핑테이블보와 에코백을 비롯해 수저세트, 3단 자동우산, 캠핑의자, 폴딩박스, 미니 테이블, 여행용캐리어 등이 준비돼 있으며 1단계(15개), 2단계(35개), 3단계(75개), 4단계(150개)의 꽁알몬을 모으면 제공한다. 특히 꽁알몬을 모아 1단계(15개) 기념품 신청 후 2단계(35개)를 추가로 원할 시, 부족한 20개만 모으면 신청할 수 있다. 꽁알몬 획득은 각 관광지를 방문해 지정된 장소에서 인증사진을 찍어 내달 1일에 오픈되는 챌린지 웹사이트에 올리면 받을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안내 포스터 속 QR코드로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투어 가능한 생활관광지는 처인구 34곳=△포곡읍(호암미술관, 삼
[용인신문] 용인문화원(원장 심언택)은 지난 13일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용인미래교육센터(센터장 이성기), 유어메이트(대표 방준영)와 현충시설활성화 공모사업 및 독립운동과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현충시설 활성화 공모사업의 각 기관의 교육자원 공유 및 상호협력 △각 기관의 콘텐츠 교류 및 홍보에 관한 상호협력 △지역사회 역사교육생태계 구축에 대한 상호협력 △각 기관의 발전과 기타 관심사항에 대한 상호협력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유어메이트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경기동부보훈지청이 주관해 체험 탐방 등 현충시설 활성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역사교육과 음악교육의 융합 모델 형태인 히스토리 싱어게인 ‘내가 부르는 독립운동 이야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심언택 용인문화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용인 지역 역사교육이 활성화 되고 용인지역의 독립운동 역사교육을 음악교육과 융합하여 용인지역 청소년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형태의 용인지역 역사교육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행사 논란을 불러온 '제1회 처인성 페스티벌'. 이 행사는 처인성이 소재한 남사읍 주민들로 구성된 처인성기념사업회가 지난 25, 26 양일간 남사면 처인성 역사교육관 광장에서 개최하기로 했던 것. 주최 측은 이를 알리기 위해 거리 곳곳에 현수막을 걸었고, 이 때문에 많은 시민이 처인성 페스티벌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런데 현수막에서 유독 품바 공연이 크게 눈에 띄자 논란이 시작됐다. 기념사업회가 당초 계획했던 25일 프로그램은 사생대회, 민요, 국악, 품바, 난타, 트로트, 불꽃놀이 등이었다. 현수막을 본 시민들은 용인의 긍지이자 자랑인 숭고한 처인성터에서, 그것도 6.25라는 순국선열을 기려야 하는 숙연하고 엄숙한 날 품바와 트로트 등으로 흥겨운 판을 벌인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용인시와 용인문화원에 따르면 항의 전화가 빗발쳤다. 그런데 항의를 받은 시와 문화원 측은 그 단체 및 축제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히느라 곤혹을 치렀다고 했다. 현수막과 포스터 등에 용인문화원과 용인시문화재단 등의 이름이 함께 주관 및 후원 기관으로 게재돼 있었기 때문이었다. 시는 구체적 프로그램을 모른 채 행사 제목만 보고 아트트럭을 후원했다고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특별전 장욱진전을 오는 28일부터 8월 21일까지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개최한다. 화가 장욱진이 용인에 정착한 지 36년 만에 용인에서 최초로 열리는 대형 회고전으로, 장욱진의 평생의 화업을 한 자리에 모으는 자리다. 이번 장욱진전에는 서울시립미술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재)장욱진미술문화재단, (재)가나문화재단 등이 소장한 장욱진의 최고의 작품을 선보인다. 장욱진의 초기 작품부터 용인에서 삶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그가 남긴 대표작을 한자리에 모았다. 그뿐만 아니라 장욱진의 초기 작품을 포함하여 다수의 용인 시기 주요 대표 작품을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다. 장욱진이 용인 기흥구의 소박한 한옥에서 그림에 몰두한 1986년부터 1990년까지의 5년을 용인 시기라고 부른다. 이번 전시에는 장욱진이 용인에서 세상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남긴 ‘밤과 노인’(1990), 사후 최초로 공개되는 작품 ‘나무 아래 호랑이’(1986), 부처의 일대기를 압축해 표현한 명륜동 시기의 ‘팔상도’(1976), 새벽마다 기도하는 아내를 그린 1973년 작 ‘진진묘’ 등을 포함한 60점의 회화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용인신문]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제40회 정기연주회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오는 25일 오후 5시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개최한다. 원학연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각 스테이지 마다 계절을 상징하는 ‘벚꽃 팝콘’, ‘수박 파티’, ‘가을 길’, ‘겨울나무’ 등 사계절을 표현한 동요 메들리 형식의 아름다운 노래와 율동이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서울국제뮤직그룹 오케스트라 ‘디 피니(di PINI)’와 피아노 연주자 ‘오승혜’가 출연해 공연의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체관람가로 오는 23일 오후 12시까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연 댓글 이벤트를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다.(선착순 225석, 1인 최대 4매/좌석선택 불가)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031-260-3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