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시민의 중요한 교통수단인 용인 경전철은 현재 민간 위탁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민간 운영사에 수십억 원의 이익이 보장되며, 시민의 소중한 예산이 비효율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발생한 경전철 운행 중단 사태로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또한 최근 경전철 직원 해고 사건에서 노동위원회가 ‘부당해고’ 판정을 내렸음에도, 시는 이행강제금 수천만 원을 시민의 세금으로 부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사례들은 현재 운영 구조에 문제가 있으며 행정적 재검토가 필요함을 보여줍니다. 용인시가 경전철을 직영 또는 산하기관 형태로 직접 운영한다면 먼저 공공성과 정책 연계성이 강화되어 다양한 교통·복지정책의 실현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또 운영의 책임성과 투명성이 높아져 시민 안전과 서비스 품질이 향상되며, 장기적으로는 위탁 운영 비용과 운영사 이윤을 절감하여 재정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양질의 일자리를 통해 경전철 운영 전문성이 더욱 강화될 것입니다. 용인 경전철은 시민의 발입니다. 용인시가 경전철을 직영 또는 시 산하기관 방식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여 시
지난 16일 용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열린 ‘반딧불이 서식지 보호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획일적 하천 준설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대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날 전문가와 주민들은 반딧불이 서식지 보존과 치수가 공존할 수 있는 ‘하천 관리 거버넌스’ 구축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운학천, 홍수 위험성 적은 최상류 위치 미관 정비 이유 하천 바닥 초토화 비판 흰목물떼새·수달 등 멸종위기종 눈물 캠핑족 빛 ‘공해’ 반딧불이 서식지 위협 용인신문 | 용인특례시의 대표 청정지역이자 반딧불이 서식지인 처인구 운학천 일대가 홍수 예방을 명분으로 한 획일적 준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치수(治水)와 생태 보전의 공존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는 지난 16일 용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반딧불이 서식지 보호를 위한 친환경 하천 관리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전문가와 용인 반딧불이 시민모임(이하 용반시), 환경단체, 시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반복되는 준설 공사로 인한 서식지 파괴 실태를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하천 관리 정책을 논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지역 특성에 맞는 ‘거버넌스(민관 협치)’ 구축이
안철훈 조합장(앞줄 우에서 세번째)이 손가락하트로 마음을 담아 죽전 1동 경로당에서 난방비와 보행보조기를 전달하고 있다 용인신문 | 수지농협은 지난 10일부터 수지구 지역 자연부락 노인정 9곳에 총 540만 원의 지원금으로 난방비와 함께 보행 보조기를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후원했다. 대상 경로당은 죽전1동 경로당, 서봉경로당, 고기2·3통 경로당, 동천본동 경로당, 동천2통 경로당, 죽전2동 현암경로당, 풍덕천1동 풍덕천경로당, 풍덕천1동 토월경로당, 풍덕천2동 정평경로당이다. 안철훈 조합장은 각 경로당에 직접 방문해 난방비를 전달하며 “추운 겨울을 수지농협과 함께 이겨내자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와 건강한 삶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송년회 참석자들이 각자의 마음을 적은 피켓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선덕)은 지난 12일, 한 해 동안 복지관과 함께한 이용고객, 자원봉사자, 후원자에게 감사를 전하고 새해 희망을 함께 나누는 ‘2025년 온기가득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지역사회와 함께한 한 해를 돌아보고 복지관을 중심으로 이뤄진 다양한 나눔과 협력의 의미를 되새기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후원 전달식, 송년사 및 축사, 기념 영상 상영, 응원 메시지 퍼포먼스, 이용고객 작품전시회 등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전했다. 이선덕 관장은 “올해는 복지관의 지난 2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20년을 준비한 뜻깊은 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장애인들의 자립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복한 동행마켓을 찾은 지역주민들과 아파트 입주민들이 사랑을 전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관장 이종화)은 지난 20일 LH용인신갈3 녹원마을새천년그린빌3단지(관리소장 이채석)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바자회를 ‘행복한 동행 마켓’이란 주제로 진행했다. 지역 주민과 단지 입주민들의 참여와 관심 속에 진행된 바자회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밑반찬 지원사업’에 전액 사용되며 이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이나 식사 준비가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정기적인 반찬 제공과 식생활 지원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이채석 소장은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더 따뜻한 마을을 만드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복지관과 함께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종화 관장은 “아파트 단지와 복지관이 함께한 이번 바자회는 지역사회 협력이 만들어내는 나눔의 힘을 보여준 의미 있는 사례”라며 “조성된 수익금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LH용인신갈3 녹원마을새천년그린빌3단지는 지난 2020년부터 복지관에 주차 공간을 제공하며 복지관 회원들의 편의를 지
기흥직업지원센터가 전국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최초로 도입한 친환경 종이 쇼핑백 대량 생산 설비.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친환경 제품을 생산해서 경제적 자립을 실현하는 주된 작업 공간이다 가을 야외 활동 모습. 기흥직업지원센터 근로자들이 영흥수목원 기념 액자 프레임 앞에서 환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근로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함양을 위한 문화 활동의 일환이다 근로자들이 꽃꽂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꽃다발을 제작하고 있다. 이는 집중력과 협동심을 높이는 문화·예술 재활 프로그램 중 하나로 근로자들의 정서적 발달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영흥수목원에서 근로자 3명이 개구리 모양의 벤치에 앉아 밝게 웃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작업 환경 외에서 근로자들이 여가 시간을 즐기고 친목을 다지고 있다 화성위드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음악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 근로자들의 문화·예술적 경험과 정서적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센터의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중 하나다 플라스틱백 대체 친환경 종이백 제조 설비 전국 최초 도입 눈길 보호 대상 아닌 당당한 전문인력 용인신문 |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환경 보호’와 ‘사회적 포용’이란 두 가지 중요한 가치를 실천하며 묵묵히 지속 가능한 미래를 지어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