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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교육

흥겨운 등굣길… 코로나 스트레스 ‘굿바이’

용인초 학부모회, 파이팅데이 운영

학부모들의 파이팅을 들으며 등교하는 학생들.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고 있는 학부모들.

 

[용인신문] 용인초등학교(교장 손재성) 학부모회(회장 최영순)는 지난 3일 코로나19 이후 위축됐던 교육자치 활동의 부활을 알리는 ‘파이팅데이 아침맞이 활동’을 진행했다.

 

행사는 제 100회 어린이날을 기념하고 코로나19로 인해 힘들게 학교생활을 이어간 학생들에게 흥겨운 아침맞이 활동으로 힘을 북돋기 위해 30명 학부모회 회원이 참여해 기획·준비했다.

 

코로나19로 위축됐던 학교 교육이 정상화되는 시점에 교육활동의 큰 축 중 하나인 학부모회가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손 교장은 “교육공동체나 마을공동체 활동이 코로나19로 많이 위축됐었는데 교육 활동 정상화 과정을 하나둘 밟아 가면서 빠르게 코로나19 이전의 학교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학부모회 최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답답한 마스크를 쓰고 친구들과 이야기조차 나누기 어려운 상황에 열심히 학교로 등교하는 아이들의 뒷모습을 보며 항상 마음이 아팠다”며 “학교 교육 활동과 학부모회 자치활동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기 시작된 기쁨을 아이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파이팅데이 아침맞이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코로나19 이전의 활발한 학교자치 활동의 부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