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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교육

우리가 사는 고기동 이야기 우산에 담다

고기초, 홍보우산 만들기 시즌2

학생들이 완성된 홍보우산을 들고 뿌듯해 하고 있다

 

학생들이 홍보우산에 들어갈 문구와 그림을 준비하는 모습

 

완성된 홍보우산 모습

 

[용인신문] 고기초등학교(교장 주영민) 3학년 학생들은 지난해에 이어 학교가 위치한 수지구 고기동을 홍보하기 위한 ‘고기동 홍보 우산 만들기 프로젝트 시즌2’를 진행했다.

 

지난 3월, 3학년 사회 교과서의 우리 고장 용인 내용을 바탕으로 우리가 사는 고기동에 대한 이해와 홍보를 생동감 있게 해보고자 학생들과 함께 우산을 제작했다. 특히 사회 교과서 1단원 우리가 생각하는 고장의 모습, 2단원 우리가 알아보는 고장 이야기를 바탕으로 고기동을 우산에 직접 담아 보는 교육과정과 우산의 색다른 만남을 연출했다.

 

이를 위해 3학년 학생들은 1반은 고기동 역사와 홍보를, 2반은 고기동을 상징할 수 있는 캐릭터를 그리면서 고기동 홍보 우산을 만들었다.

 

제작된 우산은 동주민센터를 통해 마을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주민들은 고기동에 대해 역사, 문화, 지형 등을 새삼 돌이켜 볼 수 있을 것이다.

 

주 교장은 “제작에 참여한 학생들은 내가 사는 고장을 공부함으로써 다시 한번 내 고장을 자세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아마도 학생들은 내가 사는 마을에 대한 사랑과 더불어 교과서의 내용을 생활 속에서 느껴보는 생생한 배움의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도를 맡았던 3학년 조경호·김진숙 교사는 “땀과 열정을 담아 학생들과 마을을 우산에 담아서 행복했다”며 “세상에 하나뿐인 내가 사는 고기동을 사랑하고 홍보할 수 있는 우산을 작년에 이어 만들어서 아이들에게 의미 있고 값진 경험을 해주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