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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교육

친구와 소통·공감 나누다

풍천초, 신통프로젝트 진행

학생들이 갈등상황에서 표현한 느낌과 생각의 조각종이로 협동화를 만들고 있다

 

[용인신문] 풍천초등학교(교장 이형미) 6학년 227명은 지난달 말일까지 2일간 용인시청소년수련관에서 주관하는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신통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친구들과 온라인상에서만 소통을 해왔던 상황에서 사이버폭력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해 사이버 및 언어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한 것.

 

첫날에는 내 마음을 알고 여는 놀이를 통해 나의 마음을 이해해보고 갈등상황에서의 느낌과 생각을 조각 종이에 표현해 그 조각 조각을 모은 뒤 협동화를 완성함으로써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공감대를 이루도록 했다.

 

둘째 날은 언어폭력과 사이버폭력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우리의 약속을 정하고 약속을 모은 신통피자를 만들어봄으로써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우리의 약속을 정립했다.

 

이 교장은 “대부분 학교폭력 문제는 소통하고 공감하지 못하는 관계에서 발생하기 마련인데 이런 활동을 통해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며 “온라인 활동이 많아지면서 사이버폭력이 증가하고 새로운 형태의 학굑폭력문제가 대두되는 현실에서 학생들이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