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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국민의힘 용인병 당협위원장 공모… 8명 신청

2024년 총선 공천 ‘전초전’… 지역정가, 이목 ‘집중’

[용인신문]  차기 총선 공천 전초전 성격인 국민의힘 용인병 선거구 지역위원장 공모에 총 8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이 2024년 총선을 앞두고 전국 선거구 47곳의 조직위원장 공모를 마무리했다. 조직위원장에 선정되면 의결을 거쳐 총선 후보 1순위로 꼽히는 지역 당협위원장이 된다.

 

국민의힘은 전국 선거구 47곳의 조직위원장 공모를 지난 17일 마감했다. 지난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등으로 공석이 된 지역구들이다.

 

용인지역의 경우 이상일 용인시장 당선인의 출마로 공석이 된 용인병 지역구에 현직 비례대표 국회의원 등 총 8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신청자는 서정숙 국회의원(비례)과 고석 변호사, 권미나 당 중앙여성위 문화예술분과위원장, 김해곤 도당 부위원장, 우태주 국회입법정책연구회 상근부회장, 이태용 도당 지방재정혁신위원장, 임한수 도의회 의정회 동부회장, 조양민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제1부회장 등이다.

 

국민의힘 조강특위는 조만간 면접심사 등을 거쳐 당 최고위원회에 명단을 올릴 방침이다. 이후 최고위 의결을 통해 각 선거구 조직위원장이 확정된다.

 

지역정가는 그동안 지역 활동이 전혀 없었던 서 의원과 고 변호사 등의 신청 배경이 이목을 집중하는 분위기다. 이른바 ‘낙하산’ 임명이 또 재현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고 변호사의 경우 이 당선인과 같은 고향 출신이자, 서울대 동문으로 자칫 논란이 확산될 수 있다는 전언이다.

 

국민의힘 용인지역 관계자는 “통상 수지지역을 보수 텃밭으로 분류하고 있지만, 이는 옛날 이야기”라며 “과거와 같은 지역 연관성 없는 낙하산 임명이 또 이뤄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