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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지지에 감사… 약속 실천 통해 성원 보답”

민선2기 용인시체육회장에 오광환 ‘당선’

[용인신문] 민선2기 용인시체육회장으로 오광환 전 기흥구 체육회장이 선출됐다. 오 당선인은 오는 2월부터 4년 간 용인시 체육회를 이끌게 됐다.

 

조효상 초대 민선체육회장의 불출마로 다수의 후보들이 난립했던 체육회장 선거가 마무리 되면서 지역 체육계도 재정비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다.

 

민선2기 용인시 체육회장 선거운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선거결과 오 당선인이 87표를 획득, 83표를 득표한 기호3번 왕항윤 후보르 4표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이날 선거는 체육회 47개 종목단체와 38개 읍·면·동 체육회장 등 대의원 342명 중 72.8%인 249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개표 결과 기호 1번 김도준 후보 57표, 기호 2번 이한규 후보 22표, 기호 왕항윤 후보 83표를 득표했다. 오 당선인은 87표를 얻어 34.9%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오 당선인은 “저를 지지해주신 체육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110만 용인시민이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낮은 자세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회의 숙원사업인 체육회관 건립과 재정자립도 강화, 종목단체 활성화 등을 이루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며 “용인특례시 체육발전을 위해 체육인들이 함께 힘을 합쳐달라”고 강조했다.

 

오 당선인은 선거 공약으로 △용인시와 상호협력 등을 통한 체육예산 확보 △종목별 체육시설 확충 △세계대회 및 전국대회 적극 유치 △체육회관 건립 △용인체육회 전문방송 및 소셜 채널 개설 등을 내세웠다.

 

기흥구 토박이인 오 당선인은 기흥구 체육회장과 이장협의회장, 한국자유총연맹 용인시지회장, 삼성전자 소통위원장,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보훈교육연구원 객원연구위원 등을 역임했다.

 

한편, 오 당선인의 임기는 내년 대의원총회가 열리는 2월 16일부터 4년이다.

 

오광환 당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