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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이상일 시장 ‘방미 행보’… 반도체 육성 ‘큰그림 그리기’

국토부장관에 교통인프라 확충 요청… ‘실리콘 힐스’ 오스틴시와 협력 강화

[용인신문] 이상일 용인시장이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세일즈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취임 후 첫 해외출장으로 미국을 방문,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3’에 참석해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게 용인반도체 발전을 위한 교통인프라 확충협력을 요청하고, ‘실리콘 힐스’로 불리는 오스틴 시를 방문해 반도체 및 문화교류 등 두 도시간 협력방안을 논의한 것.

 

시에 따르면 이상일 시장은 지난 9일(미국 현지시간) 텍사스주 오스틴시를 방문해 커크 왓슨(Kirk Watson) 시장과 시 경제팀을 만나 두 도시의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삼성전자 오스틴 법인도 찾아 구본영 법인장 등과 반도체 산업 육성과 관련한 대화를 나누고 현지 반도체 팹(FAB)을 둘러봤다.

 

이 시장은 이날 오스틴 시청을 찾아 커크 왓슨 시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용인특례시와 오스틴시가 긴밀하게 소통하며 협력관계를 형성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 시장이 방문한 이날은 지난해 12월 결선투표에서 승리한 왓슨 시장이 시청에 첫 출근을 한 날이다.

 

오스틴시 관계자들은 “이 시장이 외국에서 온 첫 번째 귀빈”이라며 “뜻깊은 일”이라고 전했다.

 

왓슨 시장은 “한국을 두 번 방문한 적이 있고 한국과 용인의 발전상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유대관계를 잘 형성해 나가자”고 답했다.

 

이 시장은 이날 데이비드 그레이 오스틴시 경제개발국 부국장과 압둘라 마무드 경제개발국 글로벌 비지니스 확장 프로그램 매니저, 크리스티 브라이언트 국제자매도시위원회 위원장, 팡팡 오스틴 아시안상공회의소 의장 등과도 1시간가량 대화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경제, 산업, 문화예술, 체육,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교류하며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오스틴시에는 삼성전자와 구글,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 인텔, 델 테크놀로지스 등 세계 초일류 ICT 기업들이 자리 잡고 있다. 이로 인해 미국 내에서는 ‘실리콘 힐스’로 불린다.

 

특히 오스틴시는 외곽의 인구까지 합하면 100만 명이 넘는 곳으로, 미국에서 성장이 가장 빠른 도시로 분류된다.

 

또 오스틴 시가 속한 텍사스 주는 미국 내 첨단 반도체 투자 결정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곳으로, 파격적 세제 혜택 프로그램인 ‘챕터 313’ 등을 통해 반도체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삼성전자가 ‘챕터 313’ 승인을 받아 6조 원대의 세금 감면 혜택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오스틴에서 차로 30분 거리인 테일러시티에 1676억 달러(218조 원)를 투자해 2034년 ~ 2042년 차세대 칩을 제조하는 반도체 파운드리 공장 9곳을 신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또 삼성전자 오스틴 법인도 찾아 구본영 법인장, 박찬훈 전 법인장, 전병구·장승태 상무 등과 만나 삼성전자 오스틴법인의 활동상을 들었다.

 

삼성전자 오스틴법인은 약 76만 평 규모로, 현재 14나노급 반도체 칩을 생산하는 파운드리 팹(FAB) 2개를 가동하고 있다.

 

이 시장은 반도체·첨단산업의 흐름 파악과 국제교류 협력 방안 모색, 텍사스주 등 미국 내 반도체산업 지원방안 벤치마킹 등을 위해 지난 6일 7박 9일의 일정으로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상일 시장이 커크 왓슨 오스틴시장과 양 도시간 경제 교류를 논의하는 면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용인시 제공)

 

이상일 용인시장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함께 미국 CES 2023에 참가한 국내 기업의 첨단산업 관련 기술을 설명듣고 있다. (용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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