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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교육

성서초 6학년생 현장학습
국회·서대문 형문소 체험

국회의사당 본회의장 견학을 마치고 기념 포즈를 취했다

 

[용인신문] 용인 성서초등학교(교장 윤명자)는 6학년생들과 지난달 25일 국회의사당과 서대문 형문소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코로나19 이후 재개된 첫 나들이로 친구들과 함께하는 현장체험에 목말랐던 학생들에게 교과서 속 배움을 넓혀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국회의사당에서는 본회의장 견학을 시작으로 국회 박물관에서 법률안 표결에 참여해 보는 모의국회 체험과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을 직접 만나 그들의 역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었던 질의 활동 등으로 이어지면서 입법 기관의 역할과 권력분립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에서는 각 장소별 미션이 있는 학습 링크를 제공하며 모둠원들과 함께 체험장소 곳곳을 모두 다녀보게 함으로써 학생들이 우리의 아픈 역사를 눈으로 보고 직접 느낄 수 있는 시간이 제공했다. 체험 후엔 가장 기억에 남는 독립운동가가 돼서 역사 일기를 써 봄으로써 독립운동가의 마음을 새겨보는 시간도 가졌다.

 

체험을 마무리하며 서예은 학생은 “국회의 웅장함과 규모에 놀라웠고 어제 사회 시간에 배웠던 것을 바로 보고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 정치에 관심을 더 가지고 내 의견을 적극적으로 펼쳐야겠다”라고 했다.

 

윤하준 학생은 “가기 전 사전 학습만으로는 제대로 알지 못했으나 직접 현장에 와 보니 독립운동가들의 아픔과 슬픔을 느낄 수 있었다. 독립을 위해 애쓴 모두에게 감사와 함께 나도 우리나라를 더 사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는 소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