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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교육

고림초 ‘내가 만든 세상’

학부모 연계 전시 행사 운영

전시회를 알리는 포스터

 

학생들이 만든 각종 전시물 모습

 

[용인신문] 고림초등학교(교장 황복란)는 오는 8월 21일까지 학교 중앙 1~5층 계단 벽면을 이용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내가 만든 세상’ 전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 주제는 ‘10년 후 나에게 하고 싶은 말’로 전교생 메시지를 받아 학부모회 주관으로 각 학년 대표와 각 반 대표 학부모들이 벽면을 장식하는 행사다.

 

정기 대의원회와 몇 차례의 만남, 온라인 회의까지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학년별 주제를 정하고 다양한 기법과 아이디어를 동원해 아이들의 글과 그림이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했다.

 

행사를 기획한 김지은 학부모회장은 “학부모들이 함께하며 소통하는 시간도 갖고 한마음, 한뜻으로 학교를 위해 애쓰는 모습에 학교 공동체 일원으로서 더욱 하나됨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다은 학생회장은 “처음에 주제를 접했을 때는 낯설고 어려운 마음이 먼저 들었는데 막상 10년 후의 나를 상상하며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설레는 마음도 들고 꿈을 위한 준비를 조금 더 깊게 할 수 있게 됐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황복란 교장은 “서로의 작품들을 보며 친구에 대해 알아보고 미래의 나에 대한 독려를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다양한 주제의 전시 관람을 통해 흥미 유발과 올바른 관람 자세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학생들의 멋진 10년 후의 성장을 기대해 본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