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에 단행된 공직인사에 뒷말이 무성하다. 특히 경전철 관련 업무를 보던 공직자들의 이동이 눈에 띈다. 경전철은 자칫 매년 수백억 원의 혈세가 낭비될 수도 있는 사업이다. 개통을 앞둔 민감한 시점에서 경전철을 가장 잘 아는 공직자들을 이동시킨 것이 걱정스럽다. 물론 인사권은 시장의 고유권한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는 상황은 되짚어 봐야 하는 것은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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