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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

한선교 vs 김종희 vs 우태주, 신분당선·고교평준화 ‘쟁점’

한선교 “2014년 평준화 혼란만 … 할 수 있는 것만 공약해야”
김종희 “신분당선 연장선, 지난해에 착공 아닌 개통했어야 …”
우태주 “무소속이 곧 내 소속 … 일 할 사람 선택해 달라”

지상중계 | 19대 총선 후보자 토론회

용인 병 선거구(상현2동을 제외한 수지구 전체)

처인·기흥·수지구 등 용인지역 3개구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 제19대 총선 후보자 토론회가 갑·을·병 선거구별로 지난 1일과 2일, 6일 나뉘어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는 19대 총선 선거과정 중 유일한 후보자 토론회로 공직선거법 제82조에 따라 총 8명의 후보 중 7명이 토론자로 참석했으며, 1명은 후보자 연설로 대체했다. 토론회 전체영상은 용인신문사 및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홍보 사이트(http:epol.nec.go.kr)를 통해 볼 수 있다. 주요내용을 발췌보도한다.
<편집자주·정리 이강우 hso0910@hanmail.net >

   

* 기조연설

한선교 후보(새) : 지난 17대 총선과 18대 총선에서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특히 지난 18대 총선에서는 한나라당 공천을 받지 못해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너무도 큰 사랑을 받은 것이라 생각한다. 18대 국회에서 구민들로부터 받을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했다. 물론 100% 다 만족시켜드리진 못했다.

앞으로의 4년은 3선 국회의원으로서의 4년이다. 3선 국회의원은 상임위원장을 할 수 있다. 더 큰 일을 할 수 있게 된다. 3선 국회의원의 능력은 곧 수지구민의 능력이다. 한 번, 두 번 한선교를 선택해 주셨다. 세 번째도 선택해 달라.

김종희 후보(민) : 현 정권의 민간인 사찰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현 정권은 국민의 세금을 어디에 사용하는가. 학생들이 다단계와 아르바이트에 몰리고 있다.

이명박 정권은 4년 동안 40조원을 4대강에 쏟아 부었다. 앞으로도 매년 3조원식 더 투입돼야 한다. 이 돈이면 반값등록금과 무상급식이 가능하다.

수지 지역의 신분당선 또한 8년 간 허송세월을 보냈다. 당초 지난해 개통 예정이었지만, 지난해에 착공했다. 언론탄압과 도청의혹 등 지역 국회의원이 수지의 얼굴에 먹칠을 했다. 이제 선수 교체를 할 때다.

우태주 후보(무) : 정치가 국민에게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새 일꾼을 뽑아 잃어버린 국민들의 주권을 찾아야 한다.

현 국회의원들은 주민들을 무시하고 자신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선거구를 획정했다. 국회의원들의 밥그릇 싸움의 결과다. 주민의 뜻을 받드는 국회의원이 되겠다. 무소속이 곧 내 소속이다.

* 공통질문

Q1) 학교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됐다. 지난 1년 간 청소년의 48%가 학교폭력을 경험했다는 조사결과는 문제의 심각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학교폭력 원인과 해결 방안은 ?

A) 우 : 학생들의 인성교육이 부족한 것이 문제다.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간의 대화시간이 부족한 것이 문제다. 부모는 맞벌이로 바쁘고, 아이들도 학원을 전전하며 제대로 된 친구와 멘토를 만나기 힘든 상황이다.

사교육에 치우쳐진 상황이 인성교육 부족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각 학교에 복수 담임제를 실시하고, 사회 분위기부터 바뀌어야 한다. 또 학교 주변에 유해요소가 너무 많다. 학생들이 공부에만 집중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

A) 한 : 수지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유해환경이 적은 편이다.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3월까지 학교폭력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31건에 58명의 학생들이 적발됐다.

올해에만 12건에 21명의 학생들이 적발됐다. 하지만 학생들의 피해신고는 없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고교평준화가 필요하다.

학부모와 학생 모두 학생 수가 적은 학교 선호한다. 이것은 청년실업과도 연결이 된다. 사범대학 출신의 예비교사들이 임용을 받지 못하고 있다. 지난 2009년 학교폭력예방 등을 위한 법률을 만들었다.

A) 김 : 자녀가 3명이다. 막내가 중학교 3학년이다. 본인에게 학교폭력은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학교폭력은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가 피해자다. 사회적, 국가적 문제다.

지금 학교나 학원 모두가 경쟁체제에 있다. 경쟁을 낮춰줘야 한다. 고교평준화가 시급히 필요한 이유다. 수지지역의 경우 비평준화 지역이다 보니,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고교 입시에 대해서 경쟁을 시작한다.

조기 입시 경쟁을 완화해 줘야 한다. 청소년 쉼터를 개설하고 전담교사를 배치하겠다. 학교 보안관 제도를 만들겠다. 민주당은 현 김상곤 교육감과 정책연대를 맺고 있다. 교육당국과 협의 해 꼭 실현하겠다.

* 후보자 공약발표 및 상호 질의 응답

공약) 한 : 수지 지하철, 신분당선 연장선 조기 개통과 고교평준화에 초첨을 맞췄다. 앞서 특정 후보가 8년간 허송세월을 했다고 거론했다.

매우 서운하다. 본인이 국회의원이 되기 전에 민주당 김윤식 전 국회의원이 신분당선 연장선을 위해 노력했지만 한계에 부딪혔다. 그동안 타당성 조사와 실시설계 등 어려운 과정을 거쳐 왔다.

아이디어가 모두 정책과 공약이 되는 것은 아니다. 지난해 공사가 착공된 후 많은 주민들로부터 칭찬을 들었다. 이제 조기개통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학부모들의 가장 마음 아파하는 이야기 중 하나가 아이들이 대화에서 “너 몇 개 틀렸어” 라고 묻고 답하는 것이라고 한다. 고교평준화를 반드시 이뤄내겠다.

Q) 김 : 안철수 교수가 얼마 전 어떤 사람을 찍어야 하는 질문에서 진정성을 거론했다. 실현의지와 실천하는 후보를 선택하라는 뜻이다. 고교평준화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달라.

Q) 우: 신분당선 착공에 노력한 한 후보의 노고에 감사한다. 신분당선은 본인이 도의원이던 2001년부터 추진됐다. 많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지난해에서야 착공된 이유가 무엇인가.

A) 한 : 2007년 경기도교육감 선거 당시 교육감의 공약이 고교평준화였다. 수지지역의 가장 큰 관심사가 고교평준화다. 여전히 수지지역 고교평준화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은 없는 상태다.

 초선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했을 당시 한나라당 대변인을 맡고 있었다. 초선임에도 당 지도부에 건설교통위원회로 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수지지역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서였다.

 당시 수지에서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은 두 시간을 넘었다. 정치를 시작하면서부터 신분당선에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왔다. 그동안 교통체증해소에 노력했고 성과도 나타났다고 본다.

공약) 김 : 2014년도에 고교평준화를 실현 하겠다. 고교평준화는 지난 2008년 총선때부터 본인의 공약이었다.

 또 지난 2010지방선거 때는 민주당 소속 시장과 지방의원 모두에게 공약으로 해 줄 것을 요청, 받아들여졌다.

이후 시에서 예산을 투입해 용역을 발주했고, 도 교육감과 만나 2014년에 실현하겠다는 협의도 했다. 물론, 수지지역 학부모들의 염원이 가장 큰 동력이 된 것이다. 또 동천동 지역에 수서~동천 간 KTX역사를 유치하겠다.

Q) 우 : 고교평준화를 하루 빨리 시행하겠다고 하는데 아직 문제점이 많다. 구체적인 방안은 ?

Q) 한 : 교육은 진보적인 생각을 갖고 있어야 제도 개선이 가능하다고 본다. 2014년 실시하겠다고 했는데, 선관위에서 제제를 받았다. 구체적 방안도 없이 학생들에게 혼란을 주어서는 안 된다고 본다.

A) 김 : 고교평준화 실현과 관련, 용인이 도·농복합지역이라는데 문제가 있다. 처인구 지역 학교와의 학력격차도 문제다. 또 처인구 지역에 학교가 부족하다는 점도 문제다.

먼 통학거리와 교통편 부족도 풀어야할 과제다.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며 평준화를 실현할 것이다. 시와 도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가면 2014년 고교 평준화 실현이 가능하리라 본다.

공약) 우 : 많은 공약을 갖고 있다. 우선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수지IC를 설치하고, 경부고속도로 죽전휴게소에 환승 주차장을 만들겠다.

또 풍덕천동과 죽전지역 주민들의 신분당선 연장성 이용 편의를 위해 출입구를 개설하겠다. 자사고 등 특목고를 유치하고, 광교 테크노밸리에 여성과 노인을 위한 시간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Q) 한 : 과거와 달리 강남권 출·퇴근 시간대의 판교IC 교통체증이 많이 풀렸다. 수지IC 설치 문제는 예전에도 검토됐지만, 당시 정부 타당성 조사결과 수지IC설치 시 분당남부지역 이용자가 더 많을 것으로 전망된 바 있다는데.

Q) 김 : 신분당선 연장선은 우 후보가 도의원 당시부터 추진됐다. 한 후보가 당시 이야기를 거론하기도 했는데, 당시에 한 일은 무엇인가 ?

A) 우 : 좀 전에 다 말하지 못한 공약부터 먼저 말하겠다. 수지에는 아름다운 개천이 있다. 여기에 보를 설치하겠다. 하절기 휴식 및 놀이공간이 될 것이다. 실버타운 건설을 하고 그 옆에 유아원도 운영을 하겠다. 수지IC설치는 이미 장소까지 선정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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