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용인시 국회의원으로 새누리당 이우현, 민주통합당 김민기, 새누리당 한선교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4·11총선 용인시의 경우 전체 유권자 67만 2599명(부재자 제외) 중 37만 4301명이 투표, 55.65%의 투표율을 보였다.
선관위에 따르면 ‘갑’ 선거구의 경우 전체 22만 9917명의 유권자 중 11만 8423명이 투표, 51.51%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이우현 당선자는 이 중 5만 9823표를 획득(50.52%), 5만 5840표를 얻은 우제창 후보를 따돌렸다. 무소속 박승천용 후보는 1883표를 득표했다.
총 12만 6739명이 투표한 ‘을’ 선거구에서는 김민기 후보가 6만 8122(53.75%)표를 획득, 새누리당 정찬민 후보를 1만 400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병’선거구의 경우 99%의 개표율을 보인 11일 오후 11시 현재 한선교 후보가 6만 6820표를 득표, 당선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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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현 당선인은 “시민들이 몰아 준 표는 지역에 헌신하고 잘못된 것을 바로잡으라는 염원이라 생각한다”며 “용인을 보다 살기 좋은 도시로, 대한민국 제일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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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기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정치 제대로 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걸었고, 이는 용인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약속”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끊임없는 격려와 성원을 가슴에 새기고, 시민의 입이 돼 시민이 가라는 길을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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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고지에 오른 한선교 후보는 “수지여러분께서 용인 최초의 3선을 만들어 주었다”며 “시민들이 준 3번째 사랑을 앞으로 4년 동안 국민이 원하는 정치, 국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진정성 있는 정치로 꼭 보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