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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

19대 총선 이우현(새)·김민기(민)·한선교(새) ‘당선’

분구이후 첫 3선과 시의원 출신 국회의원 탄생 ‘의미’

제19대 용인시 국회의원으로 새누리당 이우현, 민주통합당 김민기, 새누리당 한선교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한선교 후보의 경우 용인선거구 분구이후 첫 3선 국회의원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용인시의원 출신인 이우현, 김민기 후보의 당선으로 풀뿌리 민주주의가 지방자치시대 20년을 넘어서며 용인지역 내에 자리잡았다는 평이다.

특히 3선 의원과 시의원 출신 국회의원의 탄생은 앞으로 재편될 지역정가 구도에 큰 형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1일 치러진 이번 총선 용인지역 투표율은 55.41%로 전체 유권자 67만 2422명 중 37만 2569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갑’ 선거구의 경우 전체 유권자 22만 9893명중 11만 8424명이 투표, 51.5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우현 당선인은 이 중 5만 9823표를 획득(50.9%), 5만 5840표(47.5%)를 얻은 우제창 후보를 3983표차로 따돌렸다. 무소속 박승천용 후보는 1883표를 득표했다.

총 12만 6593명이 투표한 ‘을’ 선거구에서는 김민기 후보가 6만 8052(54.1%)표를 획득, 5만 7776표(45.9%)를 득표한 새누리당 정찬민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병’ 선거구의 경우 유효투표 수 12만 9156표 중 6만 6996표(52.1%)를 득표한 한선교 후보가 5만 5510표(43.1%)를 획득한 김종희 후보를 누르고 3선 고지에 올랐다.

이우현 당선인은 “시민들이 몰아 준 표는 지역에 헌신하고 잘못된 것을 바로잡으라는 염원이라 생각한다”며 “용인을 보다 살기 좋은 도시로, 대한민국 제일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김민기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정치 제대로 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걸었고, 이는 용인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약속”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끊임없는 격려와 성원을 가슴에 새기고, 시민의 입이 돼 시민이 가라는 길을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선교 당선인은 “수지여러분께서 3선을 만들어 주었다”며 “시민들이 준 3번째 사랑을 앞으로 4년 동안 국민이 원하는 정치, 국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진정성 있는 정치로 꼭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정가는 이번 선거결과를 두고 지역정체성 등 풀뿌리 민주주의에 대한 시민의식이 깊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3선의 한선교 당선인의 경우 수지지역 입주가 정점에 올랐던 지난 2004년부터 지역 국회의원으로 활동했고, 이우현·김민기 당선인의 경우 모두 시의원 출신으로 지역활동을 오래해 왔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현 정치권의 게리멘더링 식 선거구 획정으로 ‘투표거부’ 등이 예상됐던 수지구 상현2동과 기흥구 동백동 및 마북동 지역 투표율이 용인시 평균 투표율과 비슷하다는 점도 이 같은 분석에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 마북동과 동백동의 경우 각각 55.6%와 55.2%를 보였고, 상현2동의 경우 55.7%를 기록했다.

지역정가 관계자는 “용인지역 총선 결과는 민심의 성향이 중앙정치 중심의 낙하산 공천 및 바람몰이식 선거구도에서 지역중심으로 바뀌고 있다는 증거인 셈”이라며 “앞으로도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정가는 한선교 당선인의 행보에 이목을 집중하는 분위기다. 특히 3선 국회의원이 된 한 의원이 국회 내 입지강화는 물론, 대선 등을 앞두고 정치활동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한 당선인 측 관계자는 “개인의 정치적 부분보다 지역 관련 예산확보가 용이한 상임위원장 등 국회의정활동과 지역 활동에 중심을 둘 계획”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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