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에 갇힌 한 죄수가 클리블랜드가 미국의 제22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깜짝 놀라면서 소리를 질렀다. "아니 ! 클리블랜드가 대통령이 되다니!..."

같이 있던 동료가 왜 그렇게 놀라느냐고 그 죄수에게 물었더니. 그는 한숨을 쉬며 말하기를 "나는 클리블랜드와 어릴 적 친구라네. 오래 전에 클리블랜드는 변호사 사무실에서 서기로 일했지. 어느 날 내가 그를 찾아가 술을 마시러 가자고 권했네. 그는 한참을 망설이다가 나를 따라 나섰는데, 길에서 갑자기 멈춰 서서는 '미안 하네 해야 할 일이 생각났어. 나는 돌아 가야 겠네' 하고 돌아섰다네, 그래도 나는 다시 그를 불러 세우고 권했지.' 친구 무슨 일인지 모르지만 나중에 하면 되지 않나? 일단 오늘은 즐기고 보는 게 오늘 우리가 할일이야. 그러자 그는 매우 곤란한 표정으로 한참을 망설이더니 큰 결심을 한 듯 내 손을 단호하게 뿌리치고 "나는 가겠네"하고 돌아가 버렸다네."

"그 후 그는 버팔로시의 시장이 되고 뉴욕주지사가 되더니 오늘은 드디어 미합중국의 대통령이 된 거야."

"허지만 나는 지금 감옥에서 그가 성공한 소식을 듣는 신세가 되었네....."

긍정적인 사고에 따르느냐, 부정적인 사고에 따라 행동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인생은 하늘과 땅만큼이나 다른 인생이 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항상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원한다. 하지만 누구나 살아가다 보면 어렵고 힘든 일을 여러 번 만나기 마련이다. 그러나 어려운 일을 만나게 됐다고 해서 무조건 불행해 할 필요는 없다. 행복이라는 것은 어떠한 생각을 갖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다.

남들이 겉으로 보기에 무척 행복해 보인다거나 또는 몹시 불행해 보인다고 말하는 것은 자신에게는 별로 대단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 겉에서 보기에 불행해 보이더라도 사실은 행복한 사람일 수 있고, 행복해 보이는 사람이더라도 사실은 남모르는 불행을 갖고 살아가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이라도 사는 동안 내내 행복하거나 불행할 수는 없다. 생각하기에 따라 행복을 누리게 될 수도, 그 반대로 불행에 빠질 수도 있는 것이다. 어렵고 힘든 문제가 자신 앞에 놓여 있더라도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어차피 내 앞의 문제는 내가 어떻게 마음을 먹든 상관없이 그렇게 놓여 있기 때문이다. 어떤 스승이 세 명의 제자들을 불러 모은 뒤에 천 원씩 나눠 주었다.

그리고 “너희에게 준 천 원을 가지고 무엇을 사든지 이 방을 가득 채워보도록 하여라.”라고 말하였다. 제자들은 고민에 빠졌다. 과연 천 원을 가지고 어떤 것을 사서, 이 방을 어떻게 채울 수 있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빈 방을 채우기에는 천 원이 너무나 부족하게만 느껴졌다.

그래서 각자 천 원으로 살 수 있는 것들을 생각했다. 첫 번째 제자는 이것저것 생각해 보다가 결국 포기했다. 천 원으로는 도저히 이 방을 채울 수 없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두 번째 제자는 천 원이라는 돈의 가치만 생각하다가 짚을 사서 채워 나갔다. 하지만 짚으로 채우기에는 턱 없이 부족했다.

그런데 마지막 제자는 양초 하나를 샀다. 그리고 밤에 그 양초를 켰더니 환하게 빛나며 방 안을 가득 채우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었다. 빈 공간을 가득 채울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해보면 얼마든지 있다. 문제는 채울 수 없다는 부정적인 마음, 물질적인 것만을 생각하는 편협한 마음이 아닐까 싶다.

긍정적인 마음 하나면 방 안을 채우기에 충분하지만, 부정적인 마음은 조금의 어둠도 절대로 몰아낼 수 없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주어진 상황 에 따라 각자의 생각은 다를 수 있다. 긍정적인 생각과 부정적인생각에 다른 그 행동의 끝은 너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사실 긍정적인 생각을 한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긍정적인 생각은 단 맛 보다는 매콤한 맛을 자신에게 요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