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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새마을금고, 54년 간 지역 대표 서민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

새마을금고 창립 54주년 기념식 개최


(용인신문) 새마을금고는 고리채를 타파하고 빈곤을 퇴치하기 위해 1960년대 경남의 한 마을에서 태동했다. 이후 1970년대 새마을운동과 함께 전국으로 확산됐다. 1990년대 말 상호금융기관 중 유일하게 정부의 공적자금 투입 없이 IMF 위기를 극복하면서 2017년 4월 현재 총자산 143조원, 금고수 1,321개 규모로 성장하여 대표적인 지역 서민 금융협동조합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우리나라 고유의 상부상조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 서민금융 기관으로 자리잡은 새마을금고가 창립 54주년을 맞아 30일 오전 행정자치부, 새마을금고 관계자 등 2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금고중앙회관에서 새마을금고 창립 5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마을금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훈·포장 수여가 있었다. 먼저 새마을금고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며 적극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지역주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부산화명새마을금고의 김신정 이사장이 국민훈장 목련장의 영예를 안았다.

김제하나새마을금고 신성근 전무는 각고의 노력으로 부실금고를 살린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한편 당감2동새마을금고 왕경진 직원은 보이스피싱 사기를 사전에 막은 공로로 행자부장관표창을 받았다.

김현기 행정자치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주신 새마을금고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지역주민들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새마을금고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