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캐나다 등 선진국에서 보편화 돼 있는 어린이 대상 생존수영 교실이 용인지역에서 열린다.
용인도시공사는 19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샐 150명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처인구 금어리에 위치한 ‘용인시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열리는 이번 생존수영 교실은 둔전초등학교 3학년 5개 학급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생존수영교실은 수상사고 때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기본적 호흡법과 구조되기까지 생존방법 등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물에서 생존하는 자기 구조법과 주변도구를 이용한 구조법, 제세동기 등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등을 배우게 된다. 또 이론보다 체험을 통해 자기보호능력과 물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게 된다.
지난해부터 생존수영교육을 운영하고 있는 용인도시공사는 올해 둔전초등학교를 비롯해 한터초등학교, 성산초등학교를 비롯한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 할 예정이다.
김한섭 사장은 “공사가 운영하는 시설과 교육 노하우로 안전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각 사업장에서도 안전을 제일로 관리책임제를 실시하여 주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