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양초등학교(교장 권혁범)는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행복한 교육을 위한 산양가족 이야기 나눔’이라는 주제로 교육공동체 대토론회를 지난 24일 진행했다.
이날 산양초등학교 4,5,6학년 임원들과 대토론회 참가를 희망한 학부모, 산양초등학교 교직원 100여명이 참여해 내년에 어떤 교육활동을 추진할 것인가와 이를 위해 학생, 학부모, 교사는 어떤 역할을 담당할 것인가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나눴다.
시작 전 이현정 교사의 마음열기 활동으로 참석자들의 어색함을 유쾌하게 했으며 이후 권 교장의 대토론회 취지와 담당교사의 토론 주제 안내로 90여분간 진행됐다.
21세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학생들의 다양한 흥미와 재능을 키울 수 있는 문화예술 교육활동을 큰 줄기로 각 학년별 세부 활동과 구성원별 역할에 대하여 소그룹으로 나눠 논의했고 소그룹별로 논의한 내용을 전체 발표하면서 대토론회에 참여한 모든 이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혁범 교장은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존중하는 소통의 시간을 통해 학교가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협력하여 운영되는 공동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는 뜻 깊은 자리”라고 말했다.